. 이번주 KOSPI, 2천선 회복 흐름 전개 예상. ECB 정책회의에서
경기 부양책 도출. 내용은 기준금리 인하(0.25%에서 0.15%), 초단기 예금금리 인하(0%에서-0.1%), 4천억 유로 규모 LTRO(장기대출 프로그램) 시행 등.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다소 양분되는 모습. 글로벌 주요 증시는 상승으로 화답한 반면 유로화 가치는 상승반전. 전자는
ECB의 조치가 실망스럽지 않았음을 의미. 동시에 후자의
경우는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은 아니었음을 시사하는 듯. 예컨대 지난 5월 초 드라기 총재의 경기 부양 발언 이후 유로화는 약세로 전환되면서 ECB의
경기 부양책을 기정사실화. 이후 관심은 정책대응이 패키지 형태(기준금리
인하+대규모 자산매입)가 될 수 있느냐의 여부였는데, 이번에 자산매입 조치가 배제된 데 따른 일부 실망감의 표출로 해석
. 비록 ECB의 조치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지는 못했지만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 그 이유는 첫째, ECB가 이번에 자산매입을
배제한 것은 정책여력의 비축차원. 이번 일련의 조치가 디플레 억제와 유로화 강세에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할 경우 그 대안으로 양적완화가 불가피할 전망. 실제로 드라기 총재는 ECB 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 가능성을 강하게 언급.
향후 ECB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수준에서 유지되는 한편 유럽계 자금의 신흥국 유입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 둘째, 유로존 경기회복 가능성 점증은
동 지역이 최대 수출처인 중국의 수출증가 기대와 직결. 그리고 이는 국내 수출에 있어 글로벌 수요 확대에
따른 원화강세기조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
. 유럽과 중국의 실물지표 개선에 시차가 존재하는 부분과 고질적인 펀드환매 저항 등은 진통 요인. 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및 그에 따른 국내기업이익 하향조정 일단락에 대한 가시성 증가 그리고 긍정적인 외국인
수급 지속성 등을 고려할 때 6월 중 KOSPI 박스권 상단(2050선) 돌파시도는 가능할 전망.
전략적으로 경기관련 대형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