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KOSPI,
완만한 상승 기울기
5월 KOSPI는 완만한
상승 흐름 예상. 등락밴드로 1960~2060P 제시. 비교적 무난한 1분기 어닝시즌을 통해 실적 불확실성 완화. 매크로 환경도 중립 이상. 미국 경기 모멘텀 회복 가능성 고조되고, 유로존 경기부양 기대감 존속.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도 유지되는
가운데 이머징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 지속될 전망. 다만 상승 기울기는 완만할 것. 중국발 모멘텀 지연과 국내 기업이익 개선에 대한 확신 부족 그리고 KOSPI
2천선 전후 국내 주식형 펀드 환매로 인한 외국인의 순매수 효과 반감 등은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이 될 전망
》투자 전략 : 대형주 관심 유지. 코스닥 시장은 선별적인 접근
KOSPI 중기 우상향 기조. 외국인이
선호하는 대형주 관심 유지. 전략적으로 실적 안정성(IT/자동차, 관련 부품주) 및 턴어라운드 후보군(은행, 건설), 원화강세주(음식료/유틸리티)간의 순환매를
염두한 대응 권유. 기술적 부담이 커진 코스닥 시장은 선별적인 접근 필요. 실적주 트레이딩, 개별 테마주의 경우 리스크 관리 병행
》외국인 , 강도조절은 있어도 매수기조는 지속
외국인의 매수기조 유지될
전망. 주된 이유는 첫째, 달러화 약세로 대변되는 위험자산
선호도. 미국의 테이퍼링은 올해 남아 있는 6차례의 FOMC회의(4월, 6월, 7월, 9월, 10월, 12월)를 거치면서 일정한 속도(현재 550억달러에서 매월 100억 달러,
12월은 50억달러)로 진행될 전망. 투자가들을 크게 불안케 하던 조기 금리인상 이슈도 옐런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을 통해 진정되고 있는 양상. 둘째, 원화강세의 긍정성. 기본적으로
원화강세는 국내 펀더멘탈 신뢰도 반영과 외국인 매수의 결과물. 또한 엔저 심화를 수반하지 않는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 고평가 논란이 불거진 선진국 대비 이머징에 대한 글로벌 자금의 관심 증가. 그 중에서도 한국은 여타 이머징 대비 밸루에이션 매력과 펀더멘탈에서 비교 우위를 점유. 한편 일본은 엔저로 인한 에너지 수입가격 상승으로 무역수지 적자 개선 기대 난망. 아울러 소비여력도 축소될 조짐. 4월 소비세율 인상(5%에서 8%)으로 향후 물가상승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임금 인상률(1% 미만)이 물가 상승률(3% 전망)에 크게 뒤쳐질 것으로 예상. 물론 내수 위축 전망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을 키울 수 있는 대목.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 예컨대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져 가계소비 위축이 심화될 수 있고, 금리 상승 가능성은 국채 대부분을 보유한
일본 정부와 은행들의 재정 건전성과 자산 건전성을 위협. 4월 일본은행 금정위에서 구로다 총재가 추가적인
금융완화에 난색을 표명한 것도 이 같은 맥락 때문일 듯. 셋째,
ECB의 금융완화 기대감. 유로존 경제는 침체국면을 벗어났지만 디플레 발생 위험성에 직면. 3월 CPI 0.5%, 09년
11월 0.5% 이후 최저치. 에너지와 식료품
제외한 근원 CPI도 0.8%. 4월 ECB 회의에서 드라기 총재 비전통적 완화정책 언급. 이는 디플레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로 해석. 관건은 인플레 회복 여부.
5월 중 발표될 4월 유로존 물가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
0.9%. 실제 수치가 이에 부합하지 못하거나 크게 하회할 경우 ECB는 그간의 구두 개입에서
벗어나 이르면 5월 중이라도 행동에 나설 전망. 현재 거론되고
있는 개입 조치로는 마이너스 예금 금리 도입, 자산매입 등. 이와
관련해 자금 조달 측면에서 은행권 의존도가 높은 유럽 기업들(특히 중소기업)의 성향을 고려할 때 ABS 매입과 같은 은행 대출 활성화 정책이
유력하다고 생각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매크로 환경에 대한 신뢰감 개선. 위험자산 선호도 지지
한파로 훼손되었던 미국의
경제지표 모멘텀 회복 가능성 고조. 3월 소매판매 1년 반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전월비 1.1%). 4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9개월래 최고치(82.6). 주택시장 부진 역시 엘런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유보 발언 이후 모기지 금리 상승세 진정, 둔화폭 완화될 전망.
미국경제의 성장동력인 소비지표의 급속한 호전과 소비심리를 뒷받침하는 주택시장의 하방 경직성은 글로벌 경기회복 기조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는 부문. 아울러 주요 상품가격을 대표하는 CRB 지수
그리고 통상적으로 중국 경제와 원자재 가격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호주 달러의 강세 역시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그널. 물론 갈등의 불씨가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 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잔존. 하지만 앞서 마찰적 요인임이 확인된 바 있고, 큰 고비를 넘긴 만큼
위험자산 자산 선호도에 큰 부담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중국 경제 : 다소의 안도감. 대신에 경기 부양 조치에 대한 기대감은 후퇴
최근의 중국 경제지표는 정부 당국이 경기부양에
적극성을 보일 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그렇다고 방관하기에도 불편한 애매모호한 수준. 1분기 GDP 성장률, 4월 HSBC 제조업 PMI 시장 예상치 소폭 상회 내지 부합. 이는 경기에 대한 의구심 상존과 동시에 안도감을 주기 때문. 문제는
중국경제를 바라보는 내부와 외부에서의 시각 차이. 내부적으로 중국 정부의 정책 방향성은 경제개혁과 구조조정. 향후의 경제지표가 최근에 발표된 지표들과 유사한 수준일 경우 4월에 발표된 정부 당국의 미니 부양책(중서부 철도 건설 촉진, 중소기업 세제 혜택, 일부 농촌 은행들 지준율 인하) 이외에 후속 조치 시행에 뜸을 들일 수 있을 것. 반면 외부로부터의
시각은 중국의 제조업 지수와 선행지표들(전력사용량, 화물운송량)이 기대 이하라는 점을 근거로 경기부양 조치가 잇따르지 않는다면 2분기
경제상황도 낙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 결국 중국 정부의 추가 조치는 2분기 말(6월) 혹은 3분기 초(7월, 3Q GDP 확인)로 지연될 수 있을 것. 중국의 정책변화 가시성이 좀 더 높아지기
전까지는 중국경제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기는 어려울 전망
》국내기업 이익 모멘텀 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과 펀드 환매 저항
1분기 어닝시즌은 비교적 무난. 다만
실적 괴리율 확대 극복에는 낮아진 눈높이 효과가 크게 작용. 때문에 실적부담은 완화되었지만 이익 모멘텀
회복에 대한 확신은 아직 부족한 상황. 미국 중심의 선진국 낙수효과 유효. 다만 전반적으로 국내기업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기 위해서는(특히 소재, 산업재) 중국경제의 뒷받침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 필요. 한편 3월 이후 글로벌 자금의 이머징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 이머징 펀드로 자금 유입과 함께 시작된 외국인 순매수는 KOSPI 추가
상승 전망에 크게 힘을 보태는 요인. 반면 국내 자금은 주식형 펀드 환매로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우위. 펀드 자금의 주가 후행성을 고려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환매 기준점은 현재 KOSPI 2천선 전후보다 상향될 전망. 따라서 펀드환매로 인한 수급
불균형 심화 가능성은 낮음. 하지만 지수 견인력에 있어서 당분간 외국인의 순매수 효과를 반감시킬 가능성
염두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5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