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KOSPI, 중기추세 반전의 교두보
3월 KOSPI는 중기추세
반전의 교두보가 될 전망. 예상밴드로 1920~2050P 제시. 단기 추세의 강한 상승탄력은 제약을 받을 것.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로 risk on 기류 확산은 일러 보이고, 연준의 통화정책은
신흥국에 불리하게 전개. 하지만 중기 추세 반전 가능성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국내 펀더멘탈과 외국인 수급에서 긍정적
변화의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그 이유는 첫째, 미국의
경제지표는 난적으로 꼽히던 계절성 요인이 소멸되면서 3월 이후 반등 확률을 높일 수 있고, 중국에서는 전인대를 계기로 매크로 전망과 정책 불확실성 해소 가시화 예상. 둘째, 국내 부동산 회복 조짐과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수회복에 대한 눈높이 상향조정. 셋째 원고엔저 현상이 약화되면서 연초 이후 가파르게 진행되던 국내기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도 감속구간에 본격
진입. 아울러 실적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1분기 실적이 4분기 실적 쇼크를 반복할 가능성 역시 제한적. 넷째, 신흥국 불안은 국지적 리스크로 인식될 수 있고, 연준의 테이퍼링이
이어질수록 신흥국 내에서 이를 견뎌낼 만한 국가별 선별작업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한국과 대만 등이 주목을 받을 수 있기 때문
》투자 전략 : 업종 비중 분배. 단기 관심 내수주. 중기관점 경기민감주
KOSPI 저점은 PBR 1배
이하(1880P)에서 확인. 외국인의 수급 개선 시그널로
방향성은 점차 위쪽으로 타진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중소형주-대형주, 내수주-수출주 간 수익률 갭 축소 예상. 전략적으로 업종 비중 배분 필요. 단기적으로는 정책기대와 맞물린
내수주(은행, 건설, 소프트웨어, 헬스케어)가 시장의 관심을 끌 것이나, 중기 관점에서는 경기민감주(IT, 자동차, 조선, 화학)에 대해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권유
》3월 FOMC회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 예상. 단, 학습효과 기대 가능
1월 테이퍼링을 시작으로 연준의 자산매입 규모는 월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축소.
3월 FOMC 회의(18~19일)에서도 추가 테이퍼링 예상. 1월
FOMC 회의록에서 드러난 연준의 미국경기에 대한 판단은 낙관적.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12월 고용지표와 관련해 이상한파 영향력이 컸다고 의미를 축소했고, 경제성장의
주축인 민간소비에 대해 여전히 견조하다는 입장을 고수. 12월 경제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테이퍼링을
결정한 것은 향후 미국경제 회복 강도가 유동적일지라도 연준의 경기판단이 크게 후퇴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부분
한편 연준의 테이퍼링 기조가
유력해짐에 따라 관건은 자산매입 축소 규모와 속도 그리고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컨센서스 수준이 될 전망. 이와
관련 연준은 가능한 시장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보일 전망. 즉, 올해
남아있는 7차례 FOMC 회의 때마다 100억달러씩
동일한 규모와 속도로 자산매입 축소를 통해 연말까지 단계적인 마무리 예상. 실제로 미국의 국채금리 움직임은
이러한 시나리오를 비교적 높게 반영. 지난해 5월 버냉키
발언 이후 급등했던 금리는 1월 FOMC 회의 이후 오히려
레벨이 낮아지고, 변동성도 축소. 특히 조기 금리인상의 경우
소비심리와 직결되는 주택시장을 고려할 때 현재 시점에서 적극적인 검토는 어려울 것. 최근 모기지 금리
상승으로 주택 구매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 결국 테이퍼링 이슈 에 대해서는 학습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고 생각. 예컨대 FOMC 회의 임박 - 변동성 확대 - 회의 일정 일단락 - 반작용 시현 가능. 같은 맥락에서 FOMC 회의록 공개 시마다 반복될 수 있는 매파성향 위원들의 조기 금리인상 필요성 제기에 대해서도 확대해석은
경계. 물론 연준의 판단대로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정상화 궤도를 벗어나진 않는 범위 내에서 일시적 현상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시간 필요. 계절성 소멸로 회복세가 점쳐지는 3월
지표의 확인은 4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다만
지표 개선 기대감이 존재하는 만큼 당분간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주류를 이룬다 해도 민감도 수준이 크게 높아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
》중국 전인대 :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가능성. 정책 방향성은 시장과 소통 기대
중국에서는 양회 개최.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은 3일,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는 5일 예정. 주로 다뤄질
정책 주제는 재정, 통화, 고용, 물가 등. 관전 포인트는 경기 부양책 보다 성장률 전망치. 이미 신정부는 성장보다 개혁과 분배를 키워드로 제시. 때문에 ‘개혁’ 속도가 강하게 진행된다면 중국 정부가 제시할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0~7.2%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국 각 도시의 실업률은 4%선. 이
정도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7.2% 이상의 성장률 유지 필요. 따라서
올해 성장률 목표치는 7.3% 이상에서 제시될 전망. 물론
이 경우에도 시장이 내심 기대하는 지난해 목표치(7.5%)보다 낮아 실망감 표출 가능.하지만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 하더라도 리커창
총리가 말해 온 대로 ‘안정을 추구하되 결정적인 타이밍에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정책대응 방향성은 유지될 전망. 중국증시가 연초 이후 불거진 IPO 물량 부담, 단기 유동성 경색 우려 등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정부당국의 조치 때문. 결국 3월 전인대에서 모멘텀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이나 정부가 경기하강에 대비하고 있다는 메시지 시장에 전달 기대. 중국과 이머징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중립 수준의 이벤트로 평가될 전망. 한편 최근 위안화 급락의
경우 시스템 리스크 전조 보다 핫머니 차단과 금융시장 자유화(위안화 환율 변동폭 확대) 대비 등 정책당국의 속도조절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 잠재적
리스크이나 확산 가능성 제한적
》외국인 수급 개선 : 중기 상방향 타진에 긍정적 시그널
외국인 수급 개선 시그널. 그 배경은 첫째, 신흥국 불안은 과거 시스템 리스크로 불렸었던 유로존
위기와는 비교불가. 일부 신흥국에 한정된 리스크로 인식 가능. 둘째, 선진국과 이머징 간 경기 모멘텀 갭이 추가로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란 계산.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일시적일 가능성에 무게감. 다만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 필요. 일본은 아베노믹스 부작용 노출(에너지 등 수입물가 급등으로 무역수지
적자 심화)로 엔화 추가약세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에는 무리. 2월
양적완화 규모를 동결한 BOJ의 신중한 행보도 같은 맥락. 선진국에
편중되던 글로벌 자금이 이머징으로 분산될 틈새가 생기고, 그 중에서 펀더멘탈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역차별을 받았던 한국증시 메리트 부각. 셋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 국내 가계자산에서 절대적 비중(75%)을 차지하는
부동산 시장 반등 조짐에 이어 내수부양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 또한 4월 새롭게 선임될 한국은행 총재가 친정부 성향 인사로 밝혀질 경우 금리인하 가능성 또는 정부 정책 공조화 확대
기대. 넷째, 쇼크로 얼룩진 4분기 실적시즌 마무리. 올해 국내 상장기업 이익전망치 연초 이후 7% 가량 가파른 하향조정과 원고엔저 추세 완화. 이에 따라 실적
감익을 주도했던 수출주들의 이익추정치 하향조정 일단락 가시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것으로 예상
(본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3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