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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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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기술적 반등 대비 낙폭과대주 트레이딩

2013년 01월 28일 4701
현선물시장 모두 외국인 매도 포지션 확대가 지속됨에 따라 조정압력이 여전히 우세하다. 국내증시가 여타 증시와의 디커플링 기류를 벗어나 반등에 나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급상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외국인 현물매도가 완화되거나 선물매수 전환, 또는 국내 유동성이 외국인 매물을 상회할 만큼 강하게 유입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연기금이 과거보다 높은 지수레벨에서 매수로 대응한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분위기를 변화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결국 방향성 결정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국인이 변화에 나서지 않는 한 의미 있는 반등도 여의치 않을 수밖에 없다. 외국인의 매도 스탠스 유지 의도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지만 대략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판단된다. 외부적으로는 매크로 모멘텀이 강하지 않은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한국의 펀더멘털 부진 및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비우호적인 환율 환경과 그로 인한 기업실적 우려, 더불어 뱅가드 펀드 벤치마크 변경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 정도가 외국인 이탈의 주된 원인일 것이다. 
 
 
수급불균형이 조정의 직접적인 이유인 만큼 반등 단초 역시 꼬여 있는 수급에서 찾을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본격적인 외국인 매수전환을 기대하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주중 매도강도 완화가 기대됨에 따라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유럽발 호재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말 ECB가 2차에 걸쳐 1조 유로 규모로 은행권에 지원했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 조기상환을 실시한 결과 30일 조기 상환되는 1차 LTRO 금액은 278개 은행 1,372억 유로이다. 2011년 12월 실시된 1차 LTRO는523개 은행에 대해서 4,890억 유로가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30% 가량 조기 상환된 것이자 시장 예상(840~1,000억 유로) 또한 크게 상회한 규모이다. 이는 역내 은행권의 자금경색이 크게 완화되었다는 방증인 동시에 ECB 담보조건 완화를 의미한다. LRTO 조기상환은 유동성 개선 시그널로 인식될 것이며, 다음달(27일) 예정된 2차 조기상환 규모까지 확대된다면 금융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엔화약세 속도조절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반등에 나서고 있어 환율 부담 역시 완화되는 양상이다. 환율 부담 완화로 수출주에 대한 매물출회가 진정되는 동시에 낙폭과대 인식까지 더해져 저가매수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주 후반으로 갈수록 월말∙월초 집중된 경제지표 발표도 외국인 매도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 상 ISM 제조업지수(예상 50.5, 이전 50.7)와 중국 제조업 PMI(예상 51.0, 이전 50.6)는 기준선 상회가 유력하다. 재정절벽 우려가 크게 자리잡고 있음에도 미국 고용지표(비농업부문 고용 예상 16.0만명, 이전 15.5만명)도 완만한 개선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비교적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12월 급감했던 한국 수출 역시 1월(예상 9.4%, 이전 -5.5%)에는 증가 반전이 확실하다. 이상을 종합할 때 대외 리스크 및 환율 부담 완화, 낙폭과대 인식과 경제지표 선전에 힘입어 외국인 매도 진정과 함께 기술적 반등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낙폭과대주에 대한 트레이딩 대응이 효과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