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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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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수급 불균형 우려로 코스피 불안한 흐름

2013년 01월 16일 4996
코스피 전강후약 흐름, 불안정한 분위기 여전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부각 되면서 코스피 움직임이 월초 대비 둔화되는 모습이다. 벵가드 이머징ETF 벤치마크 변경으로 인한 매도 부담 및 차익프로그램 매도,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국인 환차익 현물매도 가능성 등 외국인과 관련된 수급변수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예상보다 더 위축시키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장 시작 후 잠깐 반등을 시도 했지만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면서 전일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는데 외국인의 지속 매도로 약세를 유지하다 오후2시 이후 차익프로그램 매도의 급증과 더불어150만원 아래로 하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벵가드 이머징ETF 벤치마크 변경의 경우, 전일부터 7/3일 까지 대략9조원 규모의 한국주식이 매도로 나올 것으로 보이고 이중3조원 가량이 삼성전자에 집중되어있어서 삼성전자의 상반기 수급에는 부정적 요인이다.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차 등 다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대한 외국계 자금의 매수 수요는 벵가드 이머징 ETF와는 별개로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지만 현재는 외국인을 비롯한 주요 매매 주체들이 벵가드ETF 한국주식 매도, 차익프로그램 동향, 환율방향성을 먼저 살펴본 후 대응을 결정하려는 분위기가 있기 때문에 단기 수급불균형이 나올 수 있다.
 
환율 우려 감소로 상승 흐름이 유지되는 자동차 업종 및 신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한 건설 업종 상승이 특징적이었고 통신, 금융 업종도 상승을 보여 주었으나 전체적으로 하락 우려감에 지지부진한 흐름이 나왔다. 외국인의 실질적 매도 규모(-897억원)는 크지 않았고 마감 동시호가에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500억원 규모)로 매도를 줄였기 때문에 전일 코스피 수급을 외국인이 크게 흔들지는 않았고 연기금(+498억원)과 투신(+198억원)의 소극적이지만 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코스피가2거래일 연속 전강후약의 무기력한 형태로 하락했고 미국, 유럽 증시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국내 단기 수급불균형 요인에 대한 우려가 대외변수 영향력보다 더 크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코스피 움직임은 작게는 삼성전자 하락 시 저가 매수 유입 여부와 크게는 미국, 유럽, 국내 증시의 방향성 형성 이후 차익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대한 흡수능력이 주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율 우려 단기 소강상태, 수급 불균형 우려도 점차 감소할 것
 
연초 미국 재정절벽 합의안 상, 하원 통과 후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컸으나 현재 월초의 기대감에는 못 미치는 부진한 흐름이 나오고 있다. 엔/원 환율 하락과 수급 공백 우려가 주요 원인인데 환율 우려는 단기 소강상태로 접어 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정부 당국자의 구두개입으로2009년 이후 지지선인 달러/원1050원을 지지하는 모습이고 지난15일 아마리 아키라 경제상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 표명 이후 달러/엔화도90엔을 앞두고3거래일 하락이다. 환율관련 불확실성 감소와 관련 업종의 반등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서 얘기 한 코스피 수급 우려는 차익 프로그램 매도와 벵가드ETF 한국 비중 축소에 따른 매도 시점과 시점에 따른 규모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주체들이 얼마만큼 흡수해 줄 수 있는 지에 대한 예상 또한 단기간에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의 국면에서 더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일종의 정보불일치 인데 단기적인 흐름은 외국인 매도와 차익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경우 연기금, 투신의 매수가 상쇄하는 데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코스피 가치와 상관없는 기술적인 변수에 의한 수급 우려이기 때문에 막연한 우려감은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코스피는 다시1950P~2000P 사이에서 등락을 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