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개선된 증시환경 이번 주에도 코스피에 반영될 것
2012년 12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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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흐름 이어지는 코스피, 개선된 증시환경 이번 주에도 반영할 듯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3거래일 연속 상승을 보이며 종가기준으로 10/18일 이후 다시1950P 수준을 회복하였다. 삼성전자 등IT 업종 외에 조선, 건설, 기계, 철강, 화학 등 기존 낙폭이 컸던 시가 총액 상위업종의 반등이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고 현대, 기아차 등 자동차 업종은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대략 지난9월 중순 미국 연준의3차 양적완화 결정 이후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의 지지율 경쟁 격화로 인한 선거 불확실성 확대와 선거 직후 재정절벽 우려 부각으로 이어진 하락 추세가 지난 11/16일 오바마 대통령과 양당 지도부의 백악관 회동 이후 다시 상승으로 전환된 흐름이다. 상승의1차 기반은 역시 이번 상승이 재정절벽 우려로 하락한 부분의 회복 성격이 크기 때문에 재정절벽 협상 타결 기대감이며 거기에 대체로 양호한 미국, 중국 경제지표, 유럽 국채시장 안정, 그리고2013년 중국 경기회복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시각 증가로 볼 수 있다. 특히 내년 코스피 상승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는 중국 증시의 영향력이 시진핑을 중심으로 한5세대 정권 출범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코스피도 역시 이러한 개선된 증시환경을 계속 반영하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결정과 대통령 선거전 격화 사이에서 갭 상승, 하락이 있었던 지수대에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2,000P에 근접한 상승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외 증시 버팀목
아직 대외변수에 민감한 국면이긴 하지만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외 증시 상승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다. 미국11월ISM 제조업 지표 하락(49.5)의 주요 요인이었던 고용부문 부진(-3.7)으로 인해 이후 발표될 고용지표에 대한 관심이 커졌는데 다행히 11월 실업률(7.7%),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146,000)으로 예상보다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지난11월 비제조업ISM (54.7) 지표가 예상보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볼 때 비제조업 부문에서의 경기와 고용 상황은 나쁘지 않은 흐름이지만 제조업 부문에서의 투자심리, 고용 등은 연말로 접어들며 확대 보다는 정체되는 모습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11월 실업률 지표의 개선은 미국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개선으로 보기 보다는 연말 소비확대에 따른 서비스업 업황 개선 및 구직포기자 증가 등의 요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0월 고용상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본다. 주요 항목별로 보면10월, 11월 도매판매(+8,000명, 13,100명), 소매판매(+50,900명, +52,600명) 부문에서 고용증가가 뚜렷하지만 실업률 개선의 주요 항목인 제조(+10,000명, -7,000명), 건설(+15,000명, -20,000명) 부문에선10월 증가, 11월 감소의 모습을 보이며 역시 제조업, 건설 부문 고용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이 아직 나오고 있지 않음을 나타낸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 신호, 미국 소비, 고용지표의 꾸준한 개선, 연준의3차 양적완화 결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오면서 국내외 증시의 하락폭을 제한시켜 주었지만 역시 미국 제조업, 건설업 부문의 회복 속도가 관건이며 재정절벽 협상 타결, 3차양적완화 정책 효과의 주택시장 반영이 선결과제로 볼 수 있다.
연기금, 외국인 매수로 대형주 중심 상승 계속 될 듯
11월 이후 지난 주까지 대형주(+3.24%), 중형주(-1.69%), 소형주(-3.57%)는 대형주 중심으로 상승을 이끌었고 연기금과 외국인의 매수도 대형주로 집중되는 모습인데 이러한 흐름은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후반 이후 외국인은 다시 순매수로 전환했고10월1조원 이상 순매도 했던 미국계 자금이11월 소폭 순매수 전환(+756억원)한 부분도 긍정적이다.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술적 부담이 크지 않고 중국, 유럽 변수로 하락한 시총 상위 업종의 반등 기대감도 계속 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조선, 건설, 화학, 철강, 기계 등의 산업, 소재 업종이 계속 관심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