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미국 대선 이후 반등 가능성 열어둠
2012년 1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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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1900P 전후 등락 반복, 미국 정치변수 영향력 대선 이후 감소 기대
코스피가1900P 전 후의 등락을 거듭하지만 작게 보면 코스피 단기 하단 형성과정이고 크게 보면 유럽과 미국의 정책대응 이후의 반등 흐름 위에서 추가 상승의 힘과 근거를 쌓아가고 있는 과정으로 본다. 비록 위축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로 인해 미국 증시의 흐름에 후행 하는 경향이 더 강해졌지만 글로벌 경제 장기 저성장 우려와 재정정책과 관련한 미국의 정치적 갈등요인을 고려 할 때 미국 증시와 대통령 선거 및 경제관련 소식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이 어쩔 수 없는 국면이다. 미국 증시는 양호한10월 실업률(7.9%, 전월 비+0.1%)과 비농업부문 고용자수(17만1천개, 전월 비+2만3천개)에도 불구하고 대선 전 관망세가 확대되며 지난 주말 하락 마감했는데, 오바마, 롬니 두 후보간의 지지율이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의 초 박빙으로 전개되면서 미국 대선관련 변수의 영향력이 예상외로 커진 것을 반영하고 있다. 대선 전 유럽, 미국의 정책 및 경제지표 개선 효과가 반영되고 대선 이후 감세안 등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관련한 정치적 갈등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이전의 시각에 비해 미국 정치변수가 다소 이르고 더 크게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주는 흐름이다. 정황상 현지시간11/6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 되고 당선자와 당선 지지율(선거인단, 전국 득표율)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대략적인 평가가 이루어지게 되면 선거 자체와 선거 이후의 정치갈등(재정절벽 관련)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오히려 감소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가격 이점이 매수로 연결되는데 어려움, 미국, 중국 정치일정 이후 방향성 형성 시도
민감할 수 있는 지수인1900P 근처에서 등락이 반복되기 때문에 코스피 향후 움직임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도 짧게 반복되고 있는데, 지난11/1일 코스피가 다시1900P아래로 하락 할 때10/24일 이후 처음으로 거래금액5조원 이상 거래되면서(52,896억원) 심리에 부담을 주었지만 11/2일1900P 재 회복과11/1일 보다 더 많았던 거래금액(55,799억원)은 바닥형성 과정의 시각에서 볼 때 긍정적이다. 유럽증시도 향후 기존과 유사한 악재들에 영향 받기 보다는 호재를 찾고자 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서 단기적인 관점에서 코스피에 긍정적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여전히 글로벌 경제의 장기 성장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국내외 증시를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이고3분기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저성장에 대한 우려를 현실로 받아 들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 경기부진 국면에서 증시의 선행성을 규정 지었던 요인 중 하나는 경제 주체들의 심리적 위축과 증시 참여자들의 투자수익 확대 기대감의 간극으로 불 수 있는데 현재는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경제권의 동시 부진 및 기대감을 꺾는 몇 번의 급락 구간을 비교적 짧은 기간에 겪으며 누적된 실망감이 그러한 간극을 줄여놓은 상태이다. 따라서 현재는 경제 주체들과 증시 참여자들의 심리적 위축이 유사한 국면이고 주식 가격 이점이 매수로 연결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미국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상승 지속기간으로 인해 코스피에서 이러한 모습이 더 잘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번 주6일 미국 대통령 선거, 8일 중국 제18회 공산당전국대회 개막 등 미국과 중국의 향후 정권이 결정되는 중요한 일을 거치며 새로운 방향성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본다.
수급환경 개선에 먼저 걸어보는 기대
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중국 경제지표 호조로 지난 주보다 더 개선된 수급을 기대하며 특히 투신의 매도규모 감소와 일부 매수동참, 외국인 매수 재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수급으로 인해 심리가 개선될 경우 가격 조정이 컸던 업종으로 시선이 이동 할 수 있고 조선, 건설, 화학 등 기존 낙폭이 큰 시총 상위 업종으로 저가 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고 금융 업종까지 확대될 수 있다. 12일 유로존/EU 재무장관회의, 22일EU정상회담, 25일 카탈루냐 지방선거 전 까지 유로존 변수 영향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미국 대선 이후 단기 반등이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