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코스피 반등추세 이어갈 듯
201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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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가술적 반등, 수급 매도부담 완화
지난10/26일 낙폭을 키우며1900P를 하회했던 코스피는 종가기준으로3거래일 만에 다시1900P를 회복하며 마무리 하였다.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미국 증시가2거래일 째 열리지 않았고 새로운 악재가 없던 가운데 코스피 가격 이점을 바탕으로 저가 매수가 유입되는 모습이었다. 낙폭이 컸던 경기민감 업종과 경기방어 업종 모두 상승하는 흐름이 나왔고 개별 중소형 주의 상승추세도 이어가는 모습이다. 유럽과 미국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책대응을 바탕으로10월 2000P 이상의 상승흐름 형성을 기대했던 시장 참여자들은 코스피의 무기력한 움직임 속에서 지난26일 예상보다 큰 하락폭으로1900P를 하회 하자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되었지만, 글로벌 경기변수 보다 코스피 가격 이점에 좀더 비중을 두는 흐름이 전개 되었다. 개선된 심리는 수급에 영향을 주었는데
투신은2거래일 연속500억원 이상 순매수 대응하였고 연기금(우정사업본부 제외)도66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며 꾸준한 매수 대응을 보여주었다. 반면 외국인은 순매도(-427억원) 대응이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코스피에 별다른 부담을 주지 않았다. 최근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던 대내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그대로 남아있음에도1800P 후반에서는 코스피 가격 이점이 부각되었다는 점과 투신의 매도가 감소하며 수급 환경이 개선 될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유럽 국채시장안정이 유럽증시 반등 기반이 될 것
그리스 긴축안 합의와 유럽 주요 기업3분기 실적호조로 유럽 증시가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장기간 지속되고 이로 인한 경제지표의 악화가 이어지며 유렵경제에 대한 눈높이가 이미 매우 낮아져 있었고 남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 해결과정에서 보여준 정치적 갈등, 변동을2년 이상 경험해온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의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당히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그리스 긴축안 합의, 도이체방크, BP, UBS 등의 유럽 주요 기업들의3분기 실적 호전이 기대하지 않았던 호재로 더 강하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긴축안 합의나 기업들의 실적 호전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지만 호재가 유럽증시 상승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유럽국채시장의 안정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본다. 지난9/6일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발표한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무제한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실시 결정과 지난10/8일 유로안정화기구(ESM)의 공식 출범 이후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를 비롯 유럽 국채시장은 상당히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정책과 기구의 실제 집행이 이루어 진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는 신용등급 하향으로 인한 국채 발행금리 급등과 단기 변수발생에 의한 유통금리 급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로존 재정위기에서 파생될 수 있는 관리되지 않는 위험 수준을 의미 있게 낮춰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를 비롯 유럽 재정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에 향후 과정을 더 거쳐야 하지만 유럽 경제주체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안정시키고 좀 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유럽증시의 안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심리 개선 속 코스피 기술적 반등 좀 더 이어갈 듯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이고 전체 업종별 움직임도 양호한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의 장기 저성장 우려, 국내 경제성장률 부진, 4분기 국내 기업실적 예상치 하향 등 경기와 기업실적의 중, 장기전망에 근거한 적극적인 업종 대응이 쉽지 않기 국면이기 때문에 주도업종의 부재, 경기 방어업종의 상대적 강세, 중소형 개별 주의 탄력적인 움직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시장 참여자들은 방향성 대응 보다 저가매수 성격의 단기대응으로 대처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식형 펀드 환매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에서 투신 매수가 더해진 다면 낙폭 과대 경기민감 업종의 대형주 중심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