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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11월 KOSPI, 위험자산 선호도 재개 가능성 낮아

2012년 10월 29일 4573
KOSPI, 위험자산 재개 가능성 높지 않아 분위기 반전 어려울 것     
11월 증시에서는 펀더멘탈보다 센티멘탈 영향력이 보다 클 것으로 예상. KOSPI 예상밴드1870~2000pt 제시. G2 경제에 대한 시각 변화와 유럽 리스크 변곡점 가시권은 펀더멘탈에 우호적. 반면11월 중G2 정치 이벤트는 센티멘탈에 비우호적.중국은 신정부 출범 직후 이른 시일 내 강력한 경기 부양책 제시가 어려울 듯하고, 결정적으로 미국 대선 이후 정치권에서 재정절벽 리스크 관리 능력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 때문에 지난1~3월과7~9월 랠리 때처럼 정책 모멘텀(ECB의LTRO, OMT, Fed의QE3)에 편승한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투자 전략: 변동성에 유의. 보수적으로 대응  
펀더멘탈 기대가 하방쏠림 방어. 하지만 전반적인 장세는 불안정한 센티멘탈에 의해 움직일 것. 변동성에 유의. 반등시 현금비중을 늘리는 보수적인 전략 필요. 전술적으로는KOSPI 1900선 기준으로 업종대응에 변화 부여. 1900선 전후로는 경기 민감주(IT,자동차) 기술적 대응. 중반 이후 수익률 제고는 내수 방어주(통신, 음식료, 유틸리티, 의류)와 중소형 실적주 활용을 권유  
          
유로존 변곡점 기대: 가시권에 들어 올 스페인과 그리스 문제 처리
유로존 리스크 변곡점 기대. 시간을 끌던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은 지방선거(갈리시아)에서 여당의 승리로 전환점 마련. 스페인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확인된 이상 구제금융 신청에 잰 걸음을 보일 것으로 예상. 물론 변수는 존재. 스페인과 구제금융의 주체인 트로이카(EU, ECB, IMF) 간 논의될 구제금융 형태(은행권 한정or 전면적 구제금융)와 스페인이 요구받게 될 구제금융 조건 결정은 간단하지 않은 사안이기 때문. 그렇지만 국채만기 차환 리스크를 비롯해 경제 자생력을 잃은 스페인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 일정상 유로 재무장관 회의(11/12일) 전후로 스페인 구제금융 처리 윤곽이 구체화될 수 있을 전망. 그리스의 추가 지원 문제도 가시권. 그리스 처리의 관건은 긴축시한 연장(2014년에서2016년)이라는 기술적 문제. 머지 않아 그리스는 새로운 긴축안 제시 전망. 그리고 구라ㅣ고 트로이카가 이를 수용하고, 긴축조건 수정을 허용하는 선에서 합의점을 찾아갈 수 있을 전망. 예상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유로존 재정위기 이후 본격화된 경기 및 기업실적 전망치 하향조정은 소강국면 또는 개선될 여력이 생겨날 것으로 기대

경기 변수: 돌발 악재가 없다면 우려보다 기대가 앞설 수 있는 상황   
최근IMF는 세계 및 주요국 경제 성장률을 일제히 하향조정. 경기 눈높이가 추가로 낮아져 돌발 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우려보다 기대가 앞설 수 있는 상황. 실제로 미국경제는 긍정적이고, 중국경제도 부정적에서 중립적으로 선회. 미국경기는 뚜렷해진 주택경기 회복으로 고용창출과 소비진작의 선순환 기대감 상향 및 연말 소비시즌 기대도 가세 가능. 중국은10월HSBC PMI 2개월째 반등에 이어PMI제조업지수 확장세 전환(10월 예상치50.3, 9월49.8)예상. 중국경제3분기 성장률(7.4%)은 바닥권 인식 재료로 보는 게 적절
 
재정절벽 : 최악의 결말은 피할 것. 하지만 미리부터 큰 기대는 나이브한 생각    
11월 중 금융시장의 최대 화두는 미국의 재정절벽(올해 말 각종 감세안 종료, 2013년 초 재정지출 강제 삭감). 재정절벽 시행되면 크게 볼 때 두 가지 충격을 야기. 하나는 감세 종료(세금 및 급여세 감면). 이는 가계의 가처분 소득 감소를 일으켜 소비를 크게 위축.  또 다른 하나는 내년도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 GDP의3.5% 규모에 달하는5.6천억 달러 재정지축 삭감(미국의회 예산국 추정치)이 시행되면2013년 미국경제는 역성장(-0.5%) 유력. 현재 미국 대선(11/6일) 향방은 박빙모드(우리는 오바마 재선을 예상). 다만 분명한 건 정치권에서 양당(민주-공화)체제의 견제구도가 유지될 것이란 점. 대통령 결과와는 별개로 시장으로부터 미국 의회의 재정절벽 해결 능력이 의심을 사게 만드는 대목. 물론 재정절벽의 위험성을 가장 잘 아는 주체는 정치권. 때문에 재정절벽 현실화는 지나친 추론이며, 그보단 증세 완화와 지출삭감 유예 조치와 같은 정치권 타협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 하지만 낙관적 편향은 아직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 시장에서는 지난해3분기 중 부채한도 상향조정을 두고 양당간 첨예한 대립을 경험한 트라우마 존재. 또한 재정절벽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시기는 미국 의회 잔여기간(11/13/~12/31일). 예컨대11월은 의회 개시 초반부로 양당간 갈등 표출 예상. 최종 결말은 정치권을 믿어보기로 하겠지만 미리부터 큰 기대를 하는 것은 나이브하다고 생각   
 
중국 신정부에 기대하는 정책 모멘텀: 성급함보다 좀 더 인내가 필요 
중국 신정부에 거는 기대는 성급함보다 좀 더 인내 필요. 최악 수준의 경기상황에 비해 현재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는 부족. 그 이유는 표면상 선진국 양적 완화로4분기 물가 상승 기능성과 아직은 견제가 필요한 부동산 가격 등으로 추정. 하지만 속사정은11월 당대회(8일) 때문인 듯. 알다시피 중국은 공산당이 단일 지배 정당으로 권력교체 대상(후진타오에서 시진핑)은 정권이 아닌 최고 지도자. 이러다 보니 정책 드라이브는 구정부보다 신정부에게 이양하는 것이 외견상 보기 좋을 것. 현재 중국경제는09년 대비 약해진 소비 진작책규모와 임금과 지가 상승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인 요인 약화 그리고 위안화 절상과 유럽경제 침체에 따른 수출 부진 등 내우외환에 직면. 이런 만큼 신정부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상황. 다만 최근9월 지표에서 통화량(M2 증가율)와 수출입 증가율, PMI제조업지수 등이 반등에 성공. 유럽 재정위기 위험수위 감소와 긴축 완화에 의한 소기의 성과 달성. 신정부 입장에서는 출범 직후 이른 시일 내 정책 개입보다 관망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 신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구사 행보는 내년1분기 말(전인대 예정) 즈음에 가서 보여줄 전망   

KOSPI 1900선: 의미있는 밸루에이션, 훼손되어도 오래도록 지속되지는 않을 것  
KOSPI 1900선은PER 8배, PBR 1.05배 수준. 보수적인4분기 경기와 실적 전망치 반영도 충분. 물론 가변적인 유럽(스페인)과 미국(재정절벽)상황에 밸루에이션 신뢰감이 확고하지는 못함. 하지만 유로존 방화벽 강화와 미국 재정절벽 시행이 비현실적으로 보여 안전자산 선호도가 급증할 가능성이 낮고, 또한 국내 기업이익 익스포져가 높은 중국경기3분기 바닥권 인식 등은 센티멘탈 불안정으로1900선이 훼손 되더라도 오래도록 지속되게 만들지는 않을 것. 아울러 수급적으로는 저가매수를 추구하는 연기금과 주식형 펀드 자금 재유입에 의한 국내자금의 대기 매수세 강화 기대 가능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11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