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스페인 구제금융 결정 할 듯
2012년 10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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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의 계기를 만들어 가는 중, 미국 경제지표 호조
코스피 하단에 대한 견고함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면이다. 지난10/2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연휴 기간 거래금액이 크지 않았고(36,788억원) 스페인 구제금융을 제외한 별다른 대외변수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코스피 하단을 강화하는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매매 주체들의 대응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외국인은2거래일 연속 순매수, 연기금은7거래일 연속 순매수 대응하며 코스피 하단형성에 계속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로존 및 미국 등 대외변수 개선 시 매수 규모를 더 확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현재는 유로존의 정책일정을 앞둔 관망 성격의 대응으로 보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환매가 계속 지속되는 가운데 투신의 매도는11거래일 연속 순매도 대응하고 있고 지난9/14일 순매수를 제외하면9/10일 이후 지속적인 순매도로 볼 수 있다. 거래금액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투신의 매도 지속은 코스피 상승을 제한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는데 코스피 방향성이 좀 더 명확하게 형성되기 전까지는 투신의 매도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규모로 보았을 때 코스피 방향을 하락으로 이끌 수 있는 정도는 아닐 것으로 보고 단기 채권형 상품으로 이동한 환매자금은 대외변수 개선 시 다시 유입될 수 있는 성격으로 보기 때문에 대기 매수자금 증가 측면에서 보면 크게 나쁘지 않다고 본다.
미국9월ISM 제조업 지표(51.5)의 예상치 보다 좋은 결과에 이어ISM 서비스업 지표도6개월 만의 최고 수준(55.1)을 보이며 개선세를 이어갔다. 민간 고용조사 업체ADP 발표9월 민간 고용 증가 수 또한15만2000명 예상보다 더 많은16만2000명을 보이며 고용지표 개선 기대감을 증가시켰다.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여부 관련 변수가 현재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유로존 재정위기 관련 변수의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코스피 상승의 계기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체로 안정적인 수급을 바탕으로 코스피는 계속 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보이고 스페인 관련 변수 불확실성이 감소하는 국면에서 좀더 명확한 방향성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EU 정상회담 전 까지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할 듯
스페인은 지난6월 이미 스페인 은행부문에 대한 구제금융을 수용했기 때문에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은 시간의 문제일 뿐 신청에 여부에 대한 이견은 크지 않을 것이다. 다만 긴축프로그램 이행과 관련한 구제금융 지급 조건에 대하여 스페인 국민들과 정부의 입장이 아직 정리가 되어있지 않고 구제금융 신청 시ECB 가 제시한OMT(Outright Monetary Transaction)에 해당되는 구제금융인가에 대한 부분이 분명하지 않다. ECB 드라기 총리가 제시한OMT 적용 가능한 경우는ESM, EFSF 등에 전면 구제금융을 신청하거나 예방적 차원의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경우 유통시장에서 무제한 국채매입을 할 수 있는 것인데, 스페인의 경우 이전에 결정한 은행권 대상 구제금융 신청 시(본격적인 긴축프로그램 시행 의무가 없는) ECB가 스페인 국채를 무제한 매입 해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따라서 스페인의 경우 은행대상 구제금융 외 전면적인 구제금융 신청을 결정하기 전, ECB의 입장이 무엇인지 더 살펴보고 있으며 아마도 오늘 예정 되어있는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온 후 18일 EU정상회담 전 까지 구제금융의 규모와 성격을 결정하려고 할 것이다. 스페인은 이미 지난27일400억 유로 재정지출 절감을 목표로 한 예산안을 발표했고28일에는 독일 신용평가기관의14개 스페인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7개 은행593억 유로 자본확충 필요)를 이미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떠한 형태로든 구제금융은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