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7] 10월 KOSPI, 연중 고점 타진 vs 랠리 정점 가능성
2012년 09월 26일
4653
》KOSPI, 연중 고점 타진vs 랠리 정점 가능성
10월KOSPI는 추가상승 타진과 동시에 랠리의 정점 가능성 내포. 예상 밴드1920~2100P. 글로벌 정책 공조화에 따른 유동성을 기반으로 연중 고점 타진 예상.반면 긍정적인 유동성에 대한 펀더멘탈 개선 담보력 부족과11월 미국 대선 이후 불거질 수 있는 재정절벽 관련 정치적 불확실성이 선제적으로 반영될 가능성 염두. 미국의 재정절벽이 부정적으로 이슈화될 경우 랠리가 일단락되는 결정적인 트리거가 될 전망
》투자 전략: 중기보다 단기대응 관점. 경기 민감주 선호. 중소형 개별주 관심 배분
3분기 실적시즌은 중립적. 이익모멘텀 둔화를 이미 시장에서 상당부분 인지하고 있고, 9월 들어 주요국 경기부양책 공조화를 반영해 이익전망치 하향조정폭이 완만해졌기 때문. 따라서 전략적 고려사항은 정책변수에 대한 기대와 검증심리 반복과정 내 변동성 증가 가능성이고, 중기보유관점보다 트레이딩 대응 유리. 전술적으로 외국인 수급을 참조한 업종선택 필요. 세부적으로IT, 운수장비, 소재(화학, 비철금속), 산업(기계,조선) 등 경기 민감주. 이 밖에 중국 소비관련주(국경절 수혜) 및 대형주 시세 약화 시 중소형 개별주에 관심 배분
》진화된 유로존 방화벽: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 임박, 불확실성 추가 개선
ECB 국채매입(2년 이하 단기채) 결정, 독일 헌재ESM 위헌 소송 기각. 이로써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만기부담(연말까지2.5천억 유로 규모. 단기채1.5천억 유로, 장기채1천억 유로)은 수습국면에 진입. 단기채는ECB가 직접 매입. 장기채는ESM(유럽재정안정기구)로 커버하는 전술 구사 예상. ESM 출범은10월8일 예정. ECB 액션을 위한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은 이르면 스페인의2013년 예산안(경제개혁안 포함) 및 은행권 평가가 발표되는9월 말 그리고 늦춰질 경우 10월 중 유로존 재무장관회의(8일)을 거쳐 유로존 정상회담(18일~19일)에서 최종 조율될 전망. 물론 유로존 방화벽은 아직 완전무결하지 못함. 의미있는 유럽통합을 위한EU 단일은행감독기구나ESM의 은행화는 큰 진전이 없기 때문. 하지만 중요한 건 현재 유로존 재정위기 핵심은 위험국들 국채부담이고, 이에 대해 유로존이 맞춤형 해법을 내놓으면서 위험국들 국채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이란 점.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이 이뤄진다면 시장에서 유럽 재정위기 추가 불확실성 완화라는 평가를 얻게 될 것이고, EU 단일은행감독기구 등 나머지 정책 조율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QE3 효과가 나타날 일차적 대상은 심리지표: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 독려
9월FOMC회의는 가히 파격적. 연준은 기간과 한도를 정하지 않은MBS 매입(QE3), 초저금리(0~0.25%) 기간 연장(2015년 중반), 필요 시 또 다른 통화정책 수단 가능성을 열어둠으로써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를 표명. 또한 부동산 시장 회복 속도를 높이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현재 미국경제가QE3를 시행할 정도로 심각한 게 아니냐는 네거티브 반응 최소화에 주력. QE3가 미치는 실물지표 효과는 아직 성급한 판단. 하지만 일차적으로 주택시장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등 심리지표를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 스페인 불확실성 해소 전망과 더불어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을 독려시킬 수 있는 재료로 판단
》정치변수에 좌우될QE3 효과: 재정절벽 부정적 이슈화 가능성
QE3는 분명 위험자산 선호에 촉매제. 다만 QE3 효과가 단기 혹은 그 이상이 될 지는11월 미국 대선 이후 판가름 예상. 예고된 대로 미국의 감세정책은 올해 말로 종료되고, 작년8월 통과된 예산통제법에 따라 내년부터2022년까지 총1.2조달러 규모의 재정감축 시행 예정. 이에 따라11월 대선 이후 재정절벽(Fiscal cliff) 이슈화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 ‘재정절벽’이란 각종 세제혜택 정책 종료로 재정지출이 줄어들어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는 현상을 지칭. 때문에 시장은 특단 조치인 QE3라 해도 재정의 도움 없이는 균형을 잃은 절름발이 정책이 될 수 있음을 우려스러워 할 텐데, 만약에 정치권(민주당-공화당)에서 정책조율에 불협화음이 커질 경우QE3 기능은 공격용(경기 선순환 유도)보다 방어용(경기하강 방지)이 될 수 있음에 유의
역설적으로 새드엔딩이 뻔해 보이는 스토리 전개상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11월 대선 이후 연말에 걸쳐 미국 정치권으로부터 시장이 충분히 수긍할 만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고, 빠르면10월 후반부터 금융시장은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할 수 있음. 결국4분기 글로벌 증시 내 돌발변수는 유럽보다 미국에서 출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
》중국경제 턴어라운드 징후 부재: 금리인하 전망에 대한 불편한 시각
10월은 중국의 정권이양시기. 공산당 대회(10일~19일 사이 예상)를 통해 후진타오에서 시진핑으로 권력 교체.현재 중국경제에 대해서는 냉정한 시각이 주류. 2009년 저점 부근에서 움직이는 상해종합지수가 단적인 사례. 중국의 수출은 유럽의 재정위기 여파로 부진하고, 중국 정부의 평범한 수준의 부양책으로 내수경기도 기대 이하. 그나마 인플레 압력이 줄어 경기부양 여력은 상존. 다만 부동산 버블 우려가 해소되지 못했고, 무엇보다 권력교체 과정에서 대규모 재정투자사업 구상은 어려울 듯. 현재 중국 정부입장에서 정책선택은 한 두 차례 지준율 혹은 기준금리 인하 정도가 될 전망. 관건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평가. 투자가들 사이에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와는 별개로 계속해서 금리인하를 할 정도로 중국경제가 좋지 않다는 인식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 향후 중국의 정치일정을 참조할 때 경기부양 효과가 빠른 투자 활성화는10월 공산당 대회 이후 예정된 중앙경제공작회의(12월 예상)와 전인대(2013년3~4월 사이 예상)를 거치면서 비로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 의미있는 중국경제의 턴어라운드는 내년 2분기 이후 구제화될 것으로 예상
》KOSPI 적정 밸루에이션10배: 그 이상은 오버슈팅, 매수주체 보수적으로 선회 예상
현재 글로벌 경기 및 유동성이 국내기업 이익 모멘텀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은 미미. 낙관적이지 못한 하반기 국내 기업이익 을 감안할 때KOSPI 상승 목표치는2100P가 적정. 해당 수준은06년 이후 평균PER (10.2배) 근사치로 이익모멘텀 둔화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금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과 국제 신평사들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에 따른 원화가치 상승베팅 수요로 달성 가능. 반대로 현재 펀더멘탈상 PER 10배 이상 밸루에이션은 오버슈팅으로 판단. 이 경우 국내증시는 수급 주도권을 쥔 외국인에게 저평가 어필 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절대적 밸루에이션 한계 가능성으로 또 다른 매수주체인 연기금도 보수적 관점으로 선회 예상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10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