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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9/21] 하락보다 상승 계기가 더 많다

2012년 09월 20일 4562
차익실현 매도 소화하며 자신감 형성 중
 
2000P 를 중심으로 한 소폭의 흐름이 계속되는 코스피 이다. 수급 측면에선 투자 주체들의 유사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역시 투신의 매도, 외국인 매수 지속이 특징적이고, 일단 주식형 펀드 환매는2,000P 이상에선 당분간 계속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의하면 주식형 펀드 투자자 수가 급속히 확대되었던2006년 중반 이후 2008년 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로 약29조원이 유입되었고2009년부터2010년 까지 약25조5천 억원 가량이 환매 된 후, 2011년 코스피 고점 경신 및 급락을 거치는 과정에서2조5천 억원 가량이 다시 유입 되었으나 올해2조9천 억원 유출을 보이고 있다. 2006년 중반 이후 유입과 유출 규모만으로 보았을 때 추가 환매가능 주식형 펀드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다른 매수 주체들의 매수로 흡수 가능한 수준으로 본다. 다만 과거와 같은 코스피 견인력을 보이기에는 주식형 펀드를 보는 상품으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투신이 코스피 주요 매수주체로 다시 자리잡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현재 코스피에서 대규모 매도 대응할 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고 국내 유동성의 차익실현 매도를 적절히 넘고 있는 모습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을 위한 자신감을 형성하고 있는 국면으로 이해할 수 있다.
 
중국9월HSBC PMI 잠정치는47.8로8월47.6 보다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며 경기민감업종의 하락에 영향을 주었으나 하락 속도는 완만해 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중국 정권교체, 추가 경제지표들을 통해 중국 제조업 경기 바닥론 기대감이 다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2.000P 중심의 소폭 등락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낙폭이 큰 조선, 화학, IT, 자동차 업종으로의 매수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   
 
ECB와FRB의 결정은 문제해결의 자신감에서 비롯
 
여전히 코스피의 뚜렷한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 국면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의 계기를 찾는 것에 대하여 시장 참여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본다. 중요정책 결정 이후 정책과 실물부문 회복 사이의 시차를 느끼고 있는 것이 정책 기대감 충족 다음과 이어지는 상승 계기 부족이라는 시각을 만들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러나 유로존 국채시장 안정과 미국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중앙은행의 최근 결정은 실물부문과 괴리가 큰, 통화정책으로만 분리되는 성격보다는 시점 상 실물부문 회복과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정책결정으로 보고 있다. 둘 다 ‘무제한’ 과 ‘무기한’ 이라는 표현 때문에 과도하게 통화량을 늘리는 듯한 인상에만 시선이 갈 수 있으나 드라기 총재와 버냉키 의장의 정책결정 내용을 보면 상당한 자신감이 베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CB 결정의 경우ECB가 문제를 떠안는 형태라기 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와 같은 국채금리 불안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재정 건정성을 확대하게 끔 유도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무제한 국채매입의 규모와 기간이 그렇게 부담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준의 매월400억 달러 무기한MBS 매입결정은 2013년3%, 2014년3.8%라는 미국GDP 성장률에 전망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내년 말 정도면 매입을 마무리 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일단 국채시장의 안정이 가장 급선무이고 실물경기 회복의 첫 번째 기초가 된다고 보기 때문에 유로존 실물경기 회복에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결정이었다고 본다. 미국 주택시장 회복에 초점을 맞춘3차 양적완화정책으로 주택시장의 회복이 지속된다면 부의 효과 증가로 인한 소비, 투자, 고용 개선으로 실물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 유로존과 미국의 정책 결정은 과거에 비해 분명히 실물경기 회복 견인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요인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