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0] 9월 KOSPI, 추가 상승 vs 유동성 랠리 후반부
201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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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코스피: 유동성 랠리 연장선상 vs 재료 노출은 후반부 진입 의미
9월KOSPI, 유동성 랠리 연장선상에서 추가 상승 가능할 전망. 예상 밴드는1870~2030P. 분열에서 통합으로 방향성이 잡힌 유럽상황과 낮춰진 경기 눈높이는 위험자산 선호도를 유지시킬 명분 제공. 다만 중국경기 반전 시그널 부재로 대변되는 글로벌 경기회복 확신 부족과7월 말 이후 랠리의 원천인 정책 기대감이9월 중 실체를 드러냄에 따른 재료 노출은 유동성 랠리 후반부 진입을 의미할 것
》ECB 정책 회의 : 시장의 기대를 외면하지 않을 것. 유로 캐리 환경, 위험지표 하향
시장의 관심은 단연ECB 정책회의(6일). 7월말 글로벌 증시 반전이ECB 총재의 ‘나를 믿어달라’는 발언으로부터 이루어졌기 때문. ECB는 공개시장조작과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언급. 이는 정책금리인하 이외에 국채매입(SMP)과LTRO(3차)를 연상케 하는 대목. 기대한 대로ECB의 시장개입이 결정된다면 위험자산 선호도와 유로 캐리 환경에 긍정적. 7월 말 이후 외국인 순매수7조원. 유럽발 유동성 확대 기대감을 미리부터 반영한 측면 분명 존재. 하지만 중요한 건ECB의 시장개입은 유로화 변동성 축소 등 단기 위험지표를 하향시켜 앞서 유럽계 자금 위주로 나타났던 외국인의 급변심(4월~6월, 5조원 순매도 전환)가능성이 낮춰질 것이란 점. 물론 그리스 긴축이행시한과 스페인 구제금융 범위를 둘러싼 불협화음 가능성은 상존. 하지만6월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은행 단일감독기구와 유로존 국채매입 허용 등이9월 중으로 구체화될 전망. 다소의 스트레스성 요인을 제외하고는 분열에서 통합을 선택한 유로존 정책기조에 큰 흔들림이 없을 것으로 생각
》9월 FOMC회의: QE3 유보적, 하지만QE3 시행 지연은 좋은 의도로 풀이
ECB와 함께 시장이 기대하는 유동성 확대의 또 다른 축은QE3. 하지만 연준의QE3 결정은 유보적일 것. 다만QE3 지연 이유는 좋은 의도로 해석 가능. 그 이유는 첫째, 미국경제 긴장감 완화. 최근 미국의 고용(비농업부문 취업자수), 소비(소매판매), 제조업(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들 일제히 반등시도. 특히 주택지표 회복은 가장 인상적으로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도 우상향으로 자리매김. 둘째, 재정취약국들의 국채금리 하향과ECB의 시장개입 임박으로 유로존 위기 변곡점 통과. 셋째,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슈화될 재정절벽(Fiscial Cliff)관련 공화당과 민주당간의 합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
더구나QE3 기대감은 소멸되지 않고 존속될 전망. 7월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 사이에서 상당수준 경기회복세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통화완화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 이처럼QE3시행 기대감을 지지하는 요인들을 지적해 보면 첫째, 레벨로 따져볼 때 최근 주요 경제지표들의 반등성과는 하향조정된 눈높이 때문으로 평가절하될 여지 존재. 둘째, 12월말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종료 이후 주택시장 안정세에 흠집이 날 가능성. 셋째11월 대통령 선거 이후 재정절벽이 현실화될 경우 수반될 경제적 충격(미국 의회예산처 재정절벽 현실화 경우 내년 성장률 -0.5% 역성장 경고)에 대한 완충 수단 필요 등. 결국 미국발 이벤트 기대감은 낮추되, 크게 실망하지 않은 편이 바람직. 연준에게 있어QE3는 매우 버리기 힘든 카드로 비록9월FOMC회의(12~13일)에서QE3시행이 불발될지라도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곤란해 보이기 때문
》중국경제 예상보다 부진: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 부족
유럽 정책대응의 실체가 드러날 시점에서 위험자산 선호도의 추가적인 보강을 위해서는 경기에 대한 신뢰감 증진이 필요. 그런데 미국경제가3분기 이후 기대감을 높이는 반면 중국경제는2분기 저점 인식이 적잖이 부족. 중국의7월 투자와 소비, 8월 제조업(HSBC)등은 당초 점쳐지던 중국 성장률2분기(7.6%) 연중 저점과3분기8%대 회복 전망을 다소 어둡게 만드는 결과물. 외견상 최근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하반기 인플레 가능성과 부동산 가격 반등 조짐 등이 중국 정부의 긴축완화속도를 조절케 하는 요인. 하지만 그보단10월 정권교체를 앞두고 효과가 빠른 투자중심의 경기 부양책을 가동시킬 만한 운신의 폭이 좁아진 게 가장 큰 이유일 듯. 중국경기 우려를 반영하듯 중국증시는8월 글로벌 증시 회복국면에서 일찌감치 소외된 상태. 경제의 바로미터인 중국증시의 진바닥 확인이 지연될수록 글로벌 경기회복 신뢰도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
》외국인 : 업종별 고른 매수, 한국물(한국증시) 매수 시각
7월 말 이후 외국인 매수는 특정 업종 쏠림 없는 고른 매수세, 시총 상위주50위권 내 매수 치중(프로그램 매매비중80%) 등이 특징적. 덕분에 경기민감주와 경기방어주간 수익률 격차가 크지 않고, 8월 말 즈음 미국 법원의 삼성전자 애플 특허 침해 판결 직후 삼성전자 주가의 부정적인 파급력 분산도 가능. 5월 초 삼성전자 주가 약세가KOSPI 조정과 직결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경우는 이례적. 미루어 짐작컨대7월 말 이후 외국인 매수는 개별종목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보다 한국물(한국증시)에 대한 매수일 가능성에 무게감. 8월 한국비중이 높은GEM 펀드 자금 유입이나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상향조정도 이와 같은 심증을 높이는 대목. 단지7월 말 이후 외국인 매수는 유럽계가 대부분. 9월 중 유로존 정책대응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매수강도는 둔화가 예상되고, 따라서 추가 매수규모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QE3 및 통화정책에 따른 미국계 자금 보강여부가 관건. 이에 덧붙여KOSPI 레벨업 과정 내 주식형 펀드 환매압력 둔화여부와 연기금의 행보가 얼마만큼 외국인 매수기조에 보조를 맞춰줄 수 있을 지 여부도 수급측면에서 관전 포인트가 될 것
》KOSPI 추가 레벨 업: 기술적으로1980선 돌파와 안착이 중요
KOSPI 1870~1900선은 주요 이평선(20일-60일-120일-200일선)수렴이 예상되는 구간. 조정 시 순차적으로 지지가 기대되는 범위. 한편 기술적으로KOSPI 추가 레벨 업을 위한 중요한 지수대는1980선. KOSPI 가격조정이 본격화된5월초 하락갭 발생구간이기 때문. 돌파된 저항선은 곧잘 지지선으로 전환 가능. 따라서1980선 돌파와 안착의 경우KOSPI 2,000선 회복도 수월해 질 것으로 판단
》투자 전략 : 전략상 예단보다 대응. 전술적 선택은 주식비중 탄력적으로 조절
전략상 추가상승을 염두한 예단보다 대응 필요. 단지 전술적 선택은 빠른 순환매 적응과 탄력적인 주식비중 조절. 1900선 전후 대응위주. 2000선 전후 비중 축소(부분 현금화). 8월 중 업종별 순환매가 상당수준 진척됨으로써 시세 연속성이 짧아질 수 있기 때문. 업종대응 우선순위는IT/자동차/화학(양호한 이익전망과 미국경기 조합), 조선/은행(유로존 안정 기대). 이 밖에 중국 소비 관련주(음식료/화장품/인터넷)도 유망.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포커스가 설비투자보다 내수확대에 맞춰진 점과 중추절(9/30일~)도래를 고려한 선택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9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