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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8/22] 연기금의 매수가 수급상 가장 중요한 변수

2012년 08월 22일 4610
계속 정체되는 흐름의 코스피, 소폭 하락으로 마감
 
코스피1,950P를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발언 이후 유로존 위기 완화 기대감으로 코스피는 1,950P까지 단기급등 했으나 추가상승 계기의 부족과 기술적 부담을 느끼며 지난 주부터 정체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존 위기 해결 기대감은 지난 주16일 메르켈 총리의 강한 위기해결 의지 표명 및 이번 주부터 독일과 유로존 주요국 사이의 연쇄 정상회담, 주요 정책관련 일정 등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난 주에 비해 좀 더 강화되며 여전히 국내외 증시의 전반적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바탕이 된다.
 
반면 삼성전자와 애플과의 막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소송관련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전일 까지3거래일 연속 하락한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17일부터 외국인의 차익매물과 공매도가 증가 했는데 배심원 평결이 예상되는24일 까지1차적인 변동성을 보일 수 있고 보통3~4개월이 소요되는 법원의 최종판결 전까지도 소송관련 변수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법원의 최종판결은 거의 배심원 평결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24일 평결이 중요한 상황이다. 국내가 아닌 미국 법원에서 재판이 진행된다는 점이 애플 아이폰의 혁신적 디자인에 대한 법적 보호라는 논쟁 개념에 좀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이번 소송의 경우 디자인과 기술 관련 이슈가 매우 광범위 하고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 쪽만의 유리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기업인 애플에 약간 기우는 평결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평결 결과가 삼성전자에 당장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평결 결과 이후 양사의 합의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삼성전자 하락 시 저가 매수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미국 금융위기 이후 투신의 역할 제한, 연기금의 역할이 더 중요 
 
코스피 주요 매매 주체 중에선 투신의 매도가 두드러 지는데 역시 주식형 펀드 투자자들의 여전한
불안감, 주식형 펀드의 상품으로서 낮아진 매력 등이 코스피1,950P 이상에서의 주식형 펀드 환매 욕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본다. 4월 이후 투신은 추세적인 매수를 보였고 연기금, 개인과 더불어 코스피 하방 안정을 이끌 었으나 매수 규모와 지속 강도에서 적립식 펀드와 주식형 펀드로의 활발한 자금 유입이 되었던 지난2005년부터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전까지 코스피를 강하게 견인했던 매매 주체로서의 역할은 아직까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그렇지만 향후에도 코스피의 탄력적 상승을 이끌기 위해서는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어떻게 유도되느냐의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코스피 주요 매매 주체로서 투자기간과 매수 여력으로 볼 때 연기금의 역할이 현재로선 더 중요한데4월 이후22,000억원 가량 순매수 대응이고 기관 매매 주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프로그램 순매수차익 잔고가 최근 37,000억원 가량 쌓인 상황에서 외국인 매수 강도 약화 및 차익 매도 물량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연기금 매수 규모 확대 여부가 하반기 코스피 상승강도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체로 양호한 환경 속, 상승 시도 할 듯
 
국내외 경제전망에 걸쳐있는 부정적 시각은 짧은 시간에 제거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 지표는 회복과 하강이 적어도 하반기 내내 이어질 수 있어서 최근 국내외 증시 상승에 반하는 하락의 당위성이 부각될 수 있으나 가격 부담 측면을 볼 때 상승 기대감이 여전히 하락의 당위성 보다 더 크게 느껴진다. 대체로 양호한 환경 속에서 상승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그 추세도 생각보다 짧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여전히 조선, 건설, 화학 업종이 긍정적이고 금융업종의 가격이점도 관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