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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7/8] 추가 상승의 연결고리를 기다리는 중

2012년 08월 07일 4935
지나친 낙폭에 대한 반발성 상승, 추세 유지되나 속도조절 양상
 
코스피가1,800P 후반에서 상승폭이 둔화되었다. 7월 중순 이후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 중국 경제3분기 추가 악화 가능성, 미국 경제지표 둔화, 무디스의 독일 신용등급 전망 하향과 관련한 우려들이 짧은 기간에 집중되면서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부정적으로 급하게 쏠리는 모습이 나온 이후7/26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유로존 수호의지 표명으로 국내외 증시는 지나친 심리적 위축을 극복해가고 있다. 현재의 코스피 수준은 앞선 드라기 총재의 입장 표명에 덧붙여9월 중순 출범 가능성이 높은ESM(유로안정화기구)과ECB의 위기국가 국채매입 공조 기대감 및 미국 고용지표(7월 비농업부문 고용) 개선 세 또한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7월 중순 이후 전일까지의 상승 성격은 여전히 심리적 불안요소의 집중으로 나왔던 단기 급락에 대한 반발성 상승으로 보이고 좀더 뚜렷한 추세상승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 지난26일 드라기 총재 발언 이후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끌고 있는데 27일 이후 전일 까지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14,733억원, 20,076억원으로1분기 이후 가장 적극적인 연속매수 규모를 보이고 있고 특히4월 이후 꾸준한 매수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연기금의 매수 규모가 최근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측면에만 민감하게 반응했던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기관, 외국인의 매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일단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러나 급락에 따른 반등성격의 상승이 대략 마무리 되어가는 현재 코스피의 추가상승을 이끌 연결고리가 필요한 국면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합의는 시기의 문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피폐된 경제회복, 소비에트 연방의 동구권 영향력 확대 저지(현재는 러시아 영향력 저지), 유럽 내 전쟁 발발 방지, 미국 마셜플랜을 통해 들어온 물자배분, 그리고1,2차 세계대전으로 축소된 유럽의 영향력 회복 등의 필요성에 의해 형성된 ‘유럽통합’ 의 철학, 이론이 점차 구체화 되어가는 과정을 살펴보면 결정적인 국면에서의 통합진전은 거의 프랑스와 독일 양국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져 왔고 유럽의 일부지만 미국과 같은 대서양 국가 성격 또한 표방하는 영국(EU통합 심화에 부정적)의 합의가 부수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탈리아는 패전국으로서의 경제파탄을 극복하고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 뒤떨어진 경제를 유럽통합 기구의 구제기금 등으로 해결하려는 의도가 강했고 유럽통합 창립국 임에도 불구하고 정치불안, 지시사항 불이행으로 주도권을 상실하는 과정을 거쳤다. 현재 드라기ECB총재와 독일 사이의 의견절충으로 국채금리, 은행지원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모습이지만 과거의 사례로 본다면 재정통합, 유로본드 발행 등의 통합의 심화는 아마도 프랑스와 독일의 합의 이후 다른 국가들이 따르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큰 기준점은 내년9월 예정인 독일 총선 전후로 유로존 통합심화의 큰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작은 기준점은 오는9월ESM 출범 이후ESM과ECB의 채권발행, 국채매수, 통합은행감독기구 설립, 프로젝트 본드 발행 등의 과정을 통해 부분적 통합이 이루어 지는 것으로 본다. 향후에도 유로존 관련 소식은 합의와 갈등 사이에서 움직이겠지만 방향성이 불명확한 상태로 우왕좌왕 하는 갈등보다는 대략의 방향을 정한 합의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는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스피 추가 상승의 연결고리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본다.
 
지표의 뚜렷한 개선 없이 심리적 안도감 만으로 상승 이어갈 듯
 
다소 주춤하지만 크게 문제될 수준은 아니다. 미국 소비, 고용 지표, 중국 물가, 산업생산 지표가 유로존 변수 공백기에 영향력이 증가했으나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라면 심리적 안도감이 이어지며 추가 상승의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유로존 우려 감소로 조선, 건설 업종의 추가 상승이 기대되며 기본적으로 주식 비중 유지, 일부 단기 매매 대응이 필요한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