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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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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코스피 하단 강화될 수 있는 국면

2012년 07월 14일 4760
코스피, 하락압력과 저가매력 사이에서의 움직임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목요일 낙폭을 상당부분 회복하며 마감했다. 지난 목요일 장 후반 나온 옵션 만기와 관련된 차익프로그램 매도(-3,260억원)으로 예상보다 커진 낙폭이 바로 만회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금요일 장 초반은 무디스의 이탈리아 국가 신용등급2단계 하향(A3 – Baa2), 한국은행의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3.5% - 3%), 중국2분기GDP 관련 불확실성, 미국, 유럽 증시 부진 등 부정적 변수를 동시에 안고 시작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 규모가 갑자기 커지며 코스피 낙폭이 확대된 이후 우정사업본부의 저가 매수 유입에 의해 코스피는 점차 상승흐름으로 전환 되었다.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2분기 중국GDP 성장률(7.6%, 예상치7.7%)이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 감소로 받아들여지면서 투신의 매수(1,590억원) 도 증가했기 때문에 코스피는 예상보다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었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 대응하고 있는 외국인은 금요일에도 순매도(-3,357억원) 순매도 대응이지만 국내 유동성의 매수로 충격이 분산되었다. 올해 5월 이후 지난 금요일까지 코스피 주요 매매 주체의 대응을 보면 기관+37,912억원 순매수, 외국인-59,266억원 순매도, 개인 +19,948억원순매도 로 국내 유동성과 외국인의 대응이 엇갈리는 모습인데5월 이후 대외변수 악화로 인한 코스피 하방 압력을 국내 유동성 유입이 줄여주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미국, 중국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하락압력과 코스피 저가매력의 논리가 양립하고 있는 국면이기 때문에 코스피 하단에 대한 신뢰도 증가를 바탕으로 거래대금의 증가가 먼저 나와야 하는 시점이다.  
 
기술적 반등 성공한 미국, 유럽 증시
 
지난 금요일 미국, 유럽 증시도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였다. 미국은6거래일 만의 반등을 보여주었고 유럽증시도 최근 혼조 국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으로 마감했다. 중국2분기GDP 발표로 경기둔화는 수용하되 경착륙 우려는 피하면서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부각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예상보다 좋은 미국JP모건 체이스2분기 실적도 반등요인으로 언급되지만 그만큼 최근 상승요인이 부재한 국면이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다. 중국 경제 경착륙 관련 우려는 단기적으로 감소했다고 보기 때문에 이번 주 발표예정인 미국 뉴욕 제조업 지수, 주택지표, 고용지표 결과로 반등의 실마리를 풀어갈 것으로 본다. 18일 예정된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연설은 월말(7/31~8/1)에 예정된FOMC 회의를 고려할 때3차 양적완화에 대한 별다른 내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가2단계 신용등급 하향한 이탈리아의 국채발행 (52.5억 유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은 긍정적이나 유로존과 재정위기 국가들의 향후 전망에 대해선 꾸준하게 공격받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위기해법을 위한 합의사항의 본격적 이행 전,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금리는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민감함 움직임 위에 있을 것으로 본다.  
 
코스피 하단은 점차 강화될 것
 
5월 이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외국인 추가 매도 부담을 상당히 덜었고2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지 않아서 실적부진에 따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미국, 중국, 유럽 장기전망이 좋지 않지만 여기에는 ‘이대로 간다면’ 이라는 전제가 달린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 측면의 부담이 강하다. 하락 요인 보다는 향후 심리를 개선 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더 많은 국면이므로 코스피1,800P 전후 하단은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미 현금 비중을 일부 늘린 투자자라면 미국 경제지표, 2분기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에 반응하는 코스피 하단을 확인 하며 분할매수 접근, 주식 비중을 줄이지 않은 투자자라면 보유 후 움직임으로 관망할 수 있는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