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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6월 KOSPI : 중기 저점과 추세 변곡점 찾기

2012년 05월 29일 4684
6월 코스피: 중기 저점과 추세 변곡점 시그널 찾기  
6월에도 국내 증시는 유럽 변수의 직간접적인 영향권 내에서 변동성 장세 예상.  그리스 총선 이후 유로존 탈퇴 여부와 유럽은행  자본확충 시한  등이 최대  점검 포인트.  유럽 상황은 정치와 결부되어 있어 예측력이 떨어지는 게  사실.  하지만 정치의 속성은 명분과 실리 추구.  따라서 그리스 사태는 극단적인 전개보다 정책력이 동원되어 상식선에서 봉합이 가능할 전망. 한편 매크로에 대해 긴장감이 높아진G2에서는 경기부양책 언급수위가 높아질 수 있을 것. 유럽 불확실성 후반부 진입과G2 기대요인 조합으로 중기 저점과 추세 변곡점 형성이 예상되는6월KOSPI 예상밴드로1730 ~1930pt 제시  

투자 전략: 3분기 회복 국면에 대비한 변동성 감내     
KOSPI는 변동성 국면 내 저점이 한 단계 낮아질 수 있지만 이는 중기 저점 시그널.  5월 이후 가파른 조정은 국내 펀더멘탈 훼손보다 대외악재로 인한 센티멘탈 붕괴에서 비롯. 6월을 고비로 유럽위기가 진정되고 나면 밸루에이션 메리트 부각과 함께 3분기 이후 회복국면 예상. 이에 대비해 변동성 감내 필요.  KOSPI 1900선 트레이딩, 1800선 아래 분할매수 대응으로 점진적인 주식비중 확대 권유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어디까지나 중장기적 시나리오, 단기적 해결에 초점 맞춰야
시장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거론은 더 이상 금기사항이 아님. 관건은 시기와 형태.  특히 이탈 형태가 자발적이냐 비자발적이냐 에 따라 시장 영향력은 천양지차. 전자는 대책 없는 무질서, 후자는 대책 강화가 뒷받침된 질서를 의미하기 때문. 당사는 그리스가EU로부터 버리는 카드가 되더라도 어디까지나 중장기적 시나리오일 것으로 판단. 따라서 지금은 그리스 문제가EU와 그리스간 명분과 실리를 맞교환하는 형태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함. 그리스 관련 시나리오는4가지로 설정. 첫번째 무질서한 디폴트와 유로존 탈퇴, 두번째 유로존에 잔류하되 긴축 일체 거부, 세번째 구제금융 수용과 유로존 잔류 대신 재정긴축안 재조정, 네번째 기존 계획대로 구제금융 및 긴축안  전면 수용으로 태도 급선회  등 
 
그리스 ’대마불사’통할 것: EU, 전염효과의 심각성을 모를 리 없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세 번째 경우. 그리스 경제(GDP)의 유로존 내 비중은2%에 불과. 유로존 탈퇴비용도 표면적으로는1.3천억 유로 정도. 이는 그리스 국가부채 규모3.7천억 유로에서2차 구제금융 협상 당시 민간 투자가의 그리스 국채 상각액1.1천억 유로(53.5%)와 합의만 된 체 미집행 상태인2차 구제금융1.3천억 유로를 차감한 금액. 현재 유로존 방화벽으로 준비된1.4조유로(EFSF, ESM, IMF 재원 합계) 감안시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해도 그 충격은 충분히 흡수 가능. 문제의 심각성은 강한 전염성.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단일충격에 그치지 않고, 스페인과 포루투칼 등으로 전이될 게 뻔한 수순이고 결국에 가서는 글로벌 신용위기 위험성 크게 고조. 현재 마련된 방화벽 수준으로는 사실상 제어가 어려울 것. 그리스 자체는 작아도 전염효과를 고려할 때 대마불사적 논리가 적용될 수 밖에 없다고 보는 이유   
 
그리스의 자발적 유로존 탈퇴: 민심이 원하지 않고 있다  
한편 그리스에게도 유로존 탈퇴는 치명적 선택. 서비스업(관광)에 치중된 그리스 경제구조상 환율조정(드라크마 폭락)에 따른 이득은 적은 반면 인플레 폭등과 금융기관 파산, 경기침체 심화 등이 불가피. 이러한 부작용을 의식하듯 그리스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지지하는 정당(신민당vs 급진좌파연합)의 윤곽은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유로존 잔류만큼은80%의 다수가 희망.  6/17일2차 총선 이후 연정구성을 다시 시도하는 데 있어 이 같은 민심이 반영될 수 있을 것
 
EU와 그리스 ’정치력’대결: 승자도 패자도 없겠지만 절충에 시간 필요
EU와 그리스의 힘겨루기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게임이 될 전망. 예컨대 서로간 조금씩 양보를 통해EU는 ‘유로존 체제 존속’이라는 명분을 얻고, 그리스는 ‘재정긴축안 재조정’이라는 실리를 취하는 선에서 막판 조율이 가능할 전망.  물론 아직은 원론적 수준. 앞서G8 정상회담, EU 특별 정상회담에서 보듯 ‘성장’이 가미될 신 재정협약의 개정을 비롯해 유로본드 도입 등과 관련해 독일과 非독일간의 의견차이는 여전.  유로본드 도입과 관련해 독일 등 일부 재정우량국(핀란드, 네덜란드)은 반대, 프랑스 등 다수의 재정취약국은 찬성. 유로본드는 재정 우량국의 커다란 희생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모럴 헤저드 요소도 다분.  또한 긴축에 성장을 조합시켜야 하는 신 재정협약 개정도 기술적인 난관이 있어 합의에 시간 필요. 특히 이와 관련해 그리스 총선 결과 여부도 매우 중요한 변수이니 만큼 해당 논의는 그리스 총선 이후에나 구체화될 수 있을 전망    
 
단기 처방은ECB의 몫: 시장개입(국채 직매입, 3차LTRO) 기대 
결국 구체적인 대응책 도출 이전에 단기 처방은ECB의 몫. 신 재정협약 협약 등 여타 대응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의사결정이 빠를 수 있기 때문.  ECB는 국채 직매입 프로그램(SMP) 재개 내지 3차 장기대출(LTRO) 시행을 통해  유로존 단기 금융시장 안정을 꾀할 가능성이 높고, 이르면6/6일 예정된  통화 정책회의에서 스탠스 변화 및 그에 준하는  힌트가  시장에 주어질 것으로 예상
 
그리스 관련 뉴스 플로우: 귀를 기울이되 너무 부정적으로 속단할 필요는 없어
물론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해도 성장동력 부재 및 연정의 결속력이 떨어질 수 있어 향후 긴축이행 약속 이행은 불분명.  때문에EU는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를 적극적으로 종용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그리스 탈퇴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 다만 그리스의 비자발적인 탈퇴 시나리오는 유로존 방화벽이 전염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구축된 이후에나 가능.  최근 유로존 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시나리오 대비하려는 비상계획(Contingency Plan) 준비 등 그리스 관련 뉴스 플로우에  귀를 기울이되  너무 부정적으로 속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  
  
G2 정책 시그널 강화:  미국QE 3 채택, 중국 경제2분기 저점 
연준은 통화정책 변화를 위한 정당성 확보 중. 지난3월FOMC회의록에서 연준이 내세운 추가 양적완화 시행 전제조건은 경기 모멘텀 둔화와2% 미만의 인플레. 지난해12월부터3개월 연속20만명 이상 증가하던 신규고용 은 최근 절반수준 급감하며 자생적 경기회복 추진력 약화.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도 안정권. 6월 예정된FOMC회의에서 연준의 양적완화 관련 긍정적 코멘트 예상되며 추가 양적완화 형태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또는 불태화 방식(Sterilized QE)을 통한 채권(주로MBS) 매입이 될 전망. 한편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치 하향조정(7.5%) 과 안심하기 이른 부동산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까지는 기대난. 하지만 중국경제는 유럽경제 침체로 수출 동력이 크게 떨어져 내수부양이 유일한 대안. 특히 정치 사이클로도 상반기 레임덕 상태에서 하반기는 정권교체(10월)를 앞두고 민심 달래기가 필요. 중국경제는2분기를 저점으로3분기 추가 경기 부양책 의 힘을 얻어 턴어라운드 예상.  국내증시에 있어 2분기까지 위협요인에서 기회요인으로 전환될 전망 
 
외국인 매도: 6월이 정점. 유럽계 자금 디레버리징 영향권   
외국인은 유럽계 자금 중심으로 수급저항 지속될 전망.  6월말 유럽은행 자본확충 시한(핵심 자기자본 비율9%)을 앞두고 위험자산에 대한 디레버리징 때문. 올해1~4월 외국인 자금 유입규모11조원. 이 가운데 유럽계가6조원.  5월 중 외국인 매물(-4조원) 가운데 유럽계가-3조원, 나머지는 미국계로 파악.  6월 중 추가로 매물화 될 수 있는 규모는 유럽계가 다수, 미국계 등 일부를 포함해3조원 내외로 추정. 그리스 사태가 무질서한 유로존 탈퇴라는 극단적 인 상황으로 가지 않는다면 외국인 매도 압력은 6월이 정점이 될 것으로 판단
 
KOSPI 1700선 초중반 바닥권 확보, 밸루에이션과 연기금 매매 긍정적 
 KOSPI 1700선 초중반 기준PER과PBR은 각각8배, 1배 이하.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실적 감익 가능성을감안해PER 유용성은 다소 떨어져도PBR 1배 이하는 매력적 수준임에 분명. 단적으로 과거2007년 KOSPI 2천선 돌파 대비 현재 기업이익 규모는2배 이상 급증. 수급에서는 연기금 매매에 주목.  과거PBR 1배 이하는 연기금의 매수세 강화 구간. 2008.10~12월(10월 저점892p)과2011년9월~11월(9월 저점1644p)에 각각+8천억, +2.6조원 순매수 등이 해당 사례.  특히 연기금은 올해KOSPI 상승구간(1월~4월)에서-1.3조원 현금확보에 주력, 운신의 폭 확대. 연기금 매매는 종목보다 인덱스 플레이 위주. KOSPI 1700선 초중반에서는 바닥권 시그널이 확보될 수 있을 것        
 
포트폴리오 대응: 균형감각 필요, 기존 주도주& 소외주 
전략적으로3분기 KOSPI 회복 국면에 대비. 전술적으로는 그리스 총선 전후로 대응수위 조절. 월초중반까지 변동성 확대 영향권 내에서 마켓 타이밍 대응. 월 중반 이후 분할매수 관점으로 주식비중 확대. 포트 비중에서는 특정 섹터 쏠림보다 실적 신뢰도가 높은 기존 주도주( IT, 자동차)와 가격측면에서 소외주(소재, 산업)로 균형감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상기 내용은 금일 발간되는  ‘6월 경제 및 주식시장 전망’의 요약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자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