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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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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 방향성 부재 속 환율 상승은 부담 요인

2012년 05월 27일 4626
방향성 부재한 국내외 증시, 유사한 흐름의 반복
 
2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 이지만 영향을 주는 변수와 매매 주체들의 움직임은 유사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금요일 코스피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다소 키우며0.53% 상승 한1,824.17P 로 마감 하였다. 유로존 관련 변수들은 여전히 불확실성 아래에서 국내외 증시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23일 비공개로 치러진EU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몇 가지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부담감을 줄이기에는 부족했고 그 때문에 오히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긴축 및 성장정책 사이의 조화, 스페인 은행 부실 우려 등 최근 유로존 주요 이슈들에 대한 시각들이 더 혼란스러워 지는 듯한 느낌을 주는 국면이 될 수 있다. 대외변수의 의미 있는 개선이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민감한 지수 구간에서 주요 매매 주체들의 대응도 계속해서 기존의 틀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다.  외국인은18거래일 연속 순매도(-39,812억원)로 작년 국제유가 급락이 있었던5월 중5/12~25까지10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도(-36,897억원)보다 더 많은 규모인데, 반면 외국인 매도를 국내 기관(+13,584억원)과 개인(+26,295억원)이 흡수하고 있는 흐름 또한 지속되고 있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감소하기 전 까지 작은 변화와 소식에도 유럽, 미국 증시 참여자들의 심리가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국내 증시는 유럽, 미국 증시에 대해 강화된 후행성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EU 정상회담의 의의는 안건의 유연성 증가
 
프랑스의 정권 교체, 그리스 재총선을 앞두고 개최되었던 지난23일 비공식EU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선 아직까지 대체로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 되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유로본드 관련 프랑스와 독일의 입장 차이가 분명할 것이라는 점은 이미 예상을 했던 부분이지만 여기에 최근 긴축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신뢰감을 회복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마리오 몬티 총리가 유로본드 발행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후 유로본드 발행여부가 유로존 이슈의 중심으로 떠 올랐다.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통합이 이루어 지지 않았고 신 재정협약 조차 아직 시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체적 성장 전략 없는 유로본드 발행은 시기적으로나 효과성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독일의 입장과 빠르고 적극적인 금융시장 안정, 경기부양을 위해 과감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프랑스, 이탈리아의 입장 차이가 있다. 다음 달 초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3국 정상회담 및 다음 달 말 예정인EU 정상회담에서 계속 논의가 될 것으로 보이고6/17 그리스 총선 결과도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지난EU 특별 정상회담에서는 유럽투자은행(EIB) 증액, 유럽예금보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본드 발행, 긴축과 성장 사이의 조율 등의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 된 것으로 알려졌고 작년의 논의 대상과 비교 시 다양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더 나아진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유로존 국가들의 의견 대립 시 합의에 이르는 길과 가능성을 더 넓혀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여기에는 스페인 은행부실 및 국채금리 상승과 관련한 ESM, ECB의 역할 확대도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
 
상승 계기의 부재 속 원 달러 환율 상승은 부담 요인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5월 소비자 신뢰지수)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우려감이 미국 및 유럽 증시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별EU 정상회담이 있었지만6/17일 그리스 총선 이전까지 기존의 유로존 변수들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고, 상승, 하락 계기 둘 다 크지 않은 상황에서 가끔 대외변수로 인한 민감한 급등락이 나올 수 있는 국면으로 본다. 1,185 원을 넘은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불안감을 가중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부담요인 이지만 유로존 상황에 영향 받고 있으므로 단기 방향성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으나 상하 변동폭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낙폭 과대 업종 위주 단기 대응이 필요한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