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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5/11]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2012년 05월 10일 4525
상승 요인 부재속 지지선 형성 국면
 
국내외 증시의 어려운 국면이 지속 되고 있다. 미국, 중국 경기관련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유로존 소식은 다시 부정적 내용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은 계속 국내 증시 흐름을 상승으로 돌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 미국, 유럽 증시 하락으로 전일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계속 대외변수에 눌리는 모습이 지속 되었고 오전11시 이후 잠깐의 반등이 있었지만 바로 하락 반전 하는 등 상승 에너지의 부재를 보여 주었다. 외국인은5/2일부터 전일 까지7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반대로 연속 순매수 대응으로 지수 하락폭을 제한시키고 있다. 1,950P 이하 에서의 저가 매수 시각이 일부 작동되고 있으며IT, 자동차 외 낙폭과대 업종, 개별 호재 종목으로의 매수가4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유연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상승 계기로 작용할 수 있는 변수가 부재한 상황에서 가격 이점 및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근거한 저가매수가 시장의 방향을 돌릴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대외 변수 움직임에 따른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유럽의 정치상황 및 국채금리 변화에 대응하는 국내 유동성에 따라 국내 증시의 저점 수준이 결정될 수 있는 국면이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다소 예민해 질 수 있겠지만 유로존 관련 변수는 기본적으로 과거와 동일한 변수의 변형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현재까지 쌓인 유로존 변수 수용력으로 볼 때 유럽관련 변수가 만드는 충격에 의한1,900P 이하 급락 가능성은 낮다.  
 
그리스 정치적 갈등은 동전의 양면적 성격
 
그리스 총선 이후 연정구성 실패로 인한 정치상황의 혼란으로 그리스가 다시 유로존 관련 우려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황상 총선을 다시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지금 그리스가 문제가 되는 것은 제2당으로 자리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의 정책방향이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퇴출 시킬 수도 있는 요소를 포함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긴축정책 페기, 국가채무 모라토리엄(채무지급 유예) 선언인데 이는 그리스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 진행의 기본전제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제금융 미지급, 국가부도, 유로존 퇴출 이라는 각본대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 것이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 이라는 헤드라인은 분명 가볍지 않지만 그 무게만큼 급진좌파연합에 의해 그것이 실현되는 것도 어렵다. 현재는 유로존 탈퇴라는 상징적 가능성이 이에 반대하는 중도우파당과 그 지지자들의 실질적 정책고수 실현성을 약간 넘나드는 상황이지만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기존 합의된 긴축정책을 고수할 수 있는 실현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 또한 방화벽 확대와 은행자본 확충으로 구제금융 지급주체(ECB, EU, IMF)들이 그리스 유로존 탈퇴 충격을 흡수 할 수 있다는 시각이 점차 커질 것이기 때문에 ‘유로존 탈퇴 가능성’ 이라는 급진좌파연합의 협상 카드 위력은 탈퇴 가능성을 높일수록 반대로 낮아지는 구조라는 점도 또 다른 동전의 양면적 성격이다. 따라서 급진좌파연합의 부상으로 인한 그리스 정치 갈등은 불확실성을 중, 장기 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안정이 필요하지만 중국 경제가 더 중요
 
현재는 유럽관련 변수의 안정이 가장 중요한 국면이다. 그러나 유럽관련 변수는 과거의 흐름으로 보았을 때 악화, 개선의 순환이 계속 될 가능성이 높고 이번에도 그러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하반기 중국 제조업 지수 개선 및 소비진작 효과 그리고 중국정부의 완화정책을 기대할 수 있으나 시간이 필요하다. 낙폭과대 자본재, 유통, 인터넷, 게임, 코스닥 개별 주로의 단기 대응이 가능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