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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5/3] 단기 반등 이상의 방향성 거론은 곤란

2012년 05월 02일 4680
KOSPI가 2,000P에 근접했다. G2 경제에 대한 안도감이 큰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4월 ISM제조업 지수가 54.8로 예상치(53.4)를 상회했고, 중국의 PMI 지수도 53.3으로 예상치(53.6)보다 낮았지만 5개월째 경기판단 기준선(50선)을 상회했고, 뒤를 이어 HSBC PMI 지수도 49.3을 기록, 전달48.3보다 개선되었다. G2 제조업 지표의 호전은 자칫 유럽문제로 얼룩질 수 있는 상황으로의 쏠림을 완화시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은 단기 반등 이상의 방향성을 논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 G2 경제는 추가 반등 가능성을 높인다. 4일 예정된 3월 미국의 비농업고용자수는 전달 충격 수준인12만명에서16.5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ISM제조업 지수 확장세에 이어 또 하나의 호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중국에서는10일 예정된4월 수출입 동향에서 수출은+9.1%(전월8.9%), 수입은+12.5%(전월5.3%)로 수출은 소폭 개선에 그치는 반면 수입은 전달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출 증가율 둔화는 중국의 단일 최대시장인 유럽경제 침체로 예견된 수순이다. 따라서 이보단 최근 M2 증가율 상승에 이어 수입 증가율 상승이라는 소비경기 기대치를 높이는 지표에 시장이 좀 더 주목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유럽변수를 상기할 때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6일은 프랑스2차 대통령 선거와 그리스 총선이 예정되어 있다. 프랑스 대선에서는 올랑드 후보의 승리가 보다 가까워 졌다. 1차 선거에서3위를 차지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결선투표에서 기권함으로써 현지 언론에서는 사르코지 후보의 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그리스 총선의 경우에도 긴축안(사회당)과 이에 반대하는 성향(신민주당 및 군소정당)간의 연립내각 구성 가능성이 높다.   물론 올랑드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도EU 25개 정상들의 합의사항인 신재정협약의 독단적인 수정은 사실상 불가하고, 그리스의 경우도 구제금융 조건인 재정긴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하지만 프랑스는 올랑드 후보 당선시 독일과 프랑스의 결속력 그리고 그리스의 경우 연립내각 구성 이후 7월 실시될 트로이카의 재정긴축 이행 점검을 앞두고 정치적 안정성이 각각 논란거리가 될 수 있다. 결국 위험자산 선호도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좀 더 인내가 필요해 보인다. G2 경제는 안도감을 주는 수준이지 강한 모멘텀으로는 역부족으로 보이고, 무엇보다 유럽 불확실성이 좀더 예측 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오기 전까지 주식시장은 변동성 꼬리표를 떼어내지는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 역시 의미있는 스탠스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 예컨대 전일 KOSPI가2,000P 회복시도를 보이자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직전 전저점(1960선) 전후로 호의적인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방향성에는 인색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지수보다 종목대응이 유리해 보인다. G2 경제지표 기대감이 유효하지만 유럽 노이즈가 진행형임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할 때 주도주 IT, 자동차 또는 낙폭 과대주(기계, 조선)에 대한 기존 투자가의 경우 보유 관점이 유효하되, 신규 매수 가담 결정은 유럽 이벤트 이후가 적절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