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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기관의 연속 순매수, 4월 증시 미리 보여주기

2012년 04월 02일 4537
기관의 순매수가 이끄는 코스피, 분위기 개선에 도움 
 
코스피는3/27일 이후3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별다른 대내외 변수가 없는 가운데 지난 주 후반2,000P 초반 대까지 하락하면서 코스피2,000P 지지를 두 번 정도 시험했기 때문에 시장의 분위기에 어느 정도 불안감이 있었다는 점에서 전일 코스피 상승 반전은 의미가 있다. 그것은 뚜렷한 상승 요소의 부재에도 심리적 요인에 의한 시장 급락 가능성이 낮다는 것과 낙폭이 큰 업종에 대하여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가격 이점을 활용하는 저가매수 관점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코스피2,000P 부근의 하방 경직성 형성 및 전일 상승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관의 순매수가 중심이었는데, 투신을 비롯한 기관은 지난3/28일 이후 전일 까지 4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는1/17일 이후 가장 긴 순매수 대응이다. 주식형 펀드의 환매 흐름에 대하여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적어도 코스피2,000P 부금의 하방 경직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질수록 단기 채권형 펀드에 머물러 있는 주식형 펀드 환매 자금이 다시 재유입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보기 때문에 최근 까지 개인과 외국인만이 적극적 매매 주체의 역할을 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전일과 같은 상승흐름을 기대하게 한다.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시점에서 긍정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주는 전일 상승으로 볼 수 있다.
 
대외변수는1분기 보다 더 긍정적 일 것
 
미국, 유럽 관련 별다른 변수가 없던 공백에서 중국의 성장정체에 대한 우려가 국내외 증시 하락요인으로 몇 번 작용했고 아직도 잠재적 부담요인이지만 대체적 정황으로 보았을 때 대외 변수는 지난1분기보다 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는 큰 흐름상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미국 경제의 재침체(더블딥) 우려를 감소 혹은 제거 시키는 역할은 마무리 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경제지표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주는 영향력 자체는 줄어들 것으로 본다. 따라서1분기 지표의 기저효과 혹은 계절적 영향으로2분기 지표가 다소 혼조를 보이더라도 국내외 증시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택, 고용, GDP 등 핵심적 지표에 대한 관심은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데 장기 바닥을 딛고 일어선 상황(내성 강화)이기 때문에 이들 지표의 악화에 의한 하방 충격 보다는 개선에 따른 상승 견인력이 더 클 것으로 본다. 특히 고용지표의 개선 지속은 미국 증시 추가 상승의1차적인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경우, 경제성장과 재정위기라는 유럽의 두 가지 문제 중 재정위기 관련소식은 계속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유로존 또한 미국과 비슷하게 재정적자 등을 포함한 광의의 경제지표가 유로존 증시의 핵심변수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고2010, 2011년 의 미국과 같이 지표의 개선과 악화가 반복되는 가운데 경기 바닥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확신이 점차 증가하는 형태로 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또한1분기GDP 성장률과 물가지표의 발표 이후 성장률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감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에 미국, 유럽, 중국 관련 변수는1분기 보다 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실질적 핵심
 
현재로선1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가장 핵심적인 변수로 볼 수 있다. 예상 실적에 대한 대략의 분위기는 개별 기업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인데 역시1분기 실적 절대치도 중요하지만2분기 실적에 대한 방향성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1분기 기업실적이 바닥이라는 시각을 경제주체와 시장 참여자들이 갖을 지의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 화학, 자동차, 금융 중심으로 코스피 추가 상승 시도가 나올 것으로 보고, 중국 국가 통계국3월PMI,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은 코스피 추가 상승에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