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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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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두 가지 불안요인 완화로 반등흐름 연장

2012년 03월 10일 4927
 
중국 물가상승 둔화 목격, 하향 안정 가능성 높아 긴축완화 기대감 유효
 
중국 정부의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에 민감했던 초기 시장반응이 물가상승률 둔화가 목격되면서 추가적인 지준율 인하 기대감으로 바뀌고 있다. 2월 중국 소비자물가는 물가관리 목표치(4%)를 크게 하회해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0.0%에 그쳐 향후 소비자물가의 하향 안정을 지지한다.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역시 중국 경제의 경착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 성장에 중점을 둔 마지노선에 해당된다. 중국은 작년에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8%로 제시했지만 실제 연간 경제성장률은 9.2%를 달성했다. 경제성장률을 비롯해 M2나 재정적자 목표치의 동반 하향 조정을 감안할 때 대규모 경기부양책은 제한적이지만 긴축완화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리스 국채협상 결과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해, CDS 관련 파장 크지 않을 듯
 
그리스 국채협상 결과에 대해서도 비교적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최종 참여율 85.8%를 기록해 무질서한 디폴트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리스는 채무 부담이 경감된 동시에 유로존으로부터 더 많은 원조를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무디스가 그리스 국채교환이 디폴트에 해당된다고 경고했고, 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도 집단행동조합(CACs) 적용에 대해 신용사건으로 판정함으로써 보험금 지급액 산정(19일)과 관련된 불씨가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리스가 사실상 디폴트 상태라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CDS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재정 상태가 취약한 주변국가의 CDS 프리미엄이 덩달아 치솟을 수 있지만 CDS 변제 규모가 순잔액 기준 32억 달러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어 실제 충격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두 가지 불안요인 완화 및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반등흐름 연장 예상
 
글로벌증시 하락압력으로 작용한 중국 경기 모멘텀 지연 우려와 그리스 국채협상 불확실성 등 두 가지 불안요인이 완화되면서 반등흐름이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벤트 종료 이후 시장흐름은 다시 경제지표 결과에 민감할 가능성이 높은데 주중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 컨센서스도 양호한 편이다. 특히 증시 영향력이 큰 미국은 지난 주 고용지표 호조에 이어 소매판매(예상 1.1%, 이전 0.4%)와 산업생산(예상 0.4%, 이전 0.0%)의 개선세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이다. 2000pt 하향 이탈시 하방경직 확보로 2000pt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직전 고점에 해당되는 2050pt 돌파 시도를 감안한 시장접근을 제시한다. 종목접근에 있어서는 IT, 중국 소비관련주 우선순위 대응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