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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3/7] 악재보다는 호재에 쉽게 반응할 것

2012년 03월 06일 4629
기대했던 중국 변수가 부담요인으로 작용, 조정의 빌미를 제공
 
코스피가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2012이후 지속 상승흐름을 보여주었던 미국 및 유럽증시가 최근 주춤하는 가운데 지난3/2일 코스피가 장중 저항선인2,050P를 넘지 못하면서 조정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향력 있는 대외변수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주요 매매 주체들의 대응도 크게 달라진 점이 없기 때문에 전일 코스피는 기술적 반등 혹은 소폭하락에 그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올해 중국정부에서 목표한 경제성장률이 예상 보다 낫은7.5% 에 머물렀다는 점이 코스피에 이틀 연속 부담을 주고 있다.
 
목표 성장률 수치만 보면 지난2011년 경제 성장률 목표치8% 보다 불과0.5% 낮은 수치이지만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의 우려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던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8% 미만 성장률 목표는 중국 경제의 고성장 흐름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을 축소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는 보수적이었고 중국 경제성장률에 관한 불필요한 논의를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올해 실질 성장률을8.5% 전 후로 보는 시장 참여자들의 시각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중국 성장률 하락 우려와 더불어 화학, 철강, 기계, 조선 업종의 낙폭이 컸기 때문에 코스피가 좀더 하락 했음을 고려한다면 전일까지의 조정도 지난2/8일 이후 지속되고 있는2,000P 중심으로 한 기간조정의 연장선 위에 있다고 본다.
 
미국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만큼 큰 충격을 줄만한 대외변수는 당분간 없다
 
미국, 유럽, 중국 증시가 올해 이후 지속 상승추세에서 어느 정도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지수의 추가 조정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금융위기, 재정위기 같은 큰 폭의 조정을 가져 올만한 대형 변수가 없고 대규모 매도에 나설 주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국내외 증시는 하락의 이유 보다는 상승의 이유를 찾는 쪽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 외국인은 작년12/20일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매도(-2,628억원)를 보였는데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 하향에 영향을 일부 받았을 것으로 보지만 규모가 크지 않았고 이번 중국 변수는 전일 조정으로 거의 반영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외국인 추가 매도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개인은 어제도 하락 시 매수(2,990억원) 대응 하며 지수 낙폭을 축소 시켰으나 연기금의 매도(-1,459억원)은 예상보다 컸다. 올해 들어 연기금은 코스피 약14,00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작년 순매수 금액12조원의10% 이상 순매도 하고 있는데, 2012년 국민연금의 예상 주식 매수규모가11조3천8백 억원 임을 감안하면 연기금 매도세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낙폭이 큰 화학, 철강, 기계, 조선 업종은 매수관점으로 보며, 화장품, 의류, 유통 등의 중국 관련 내수 업종도 관심을 거둘 이유가 없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선물 매도에 나서며 선현물 가격차가 다시 좁혀지는 모습이어서 8일 선물옵션 만기일에 프로그램 매도가 예상보다 더 많을 수 있으나 아직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고 대기 매수세가 충격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본다. 여전히 코스피 기준선은 2,000P 이며 상단수준은 선물옵션 만기 이후 다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의 전체적인 상승 추세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