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지수보다는 종목을 선택해라
2012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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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조정 받을 수 있지만 상승추세 변함없을 것
코스피가 다시2,050P 앞에서 조정을 주춤하고 있다. 2/20일 코스피는 장중2,047.43P까지 상승 한 후 상승폭을 줄이며 전강후약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금요일 코스피도 장중2,046.82P까지 상승했지만 장 후반 상승강도가 약해지면서2,034.63P 로 마감하였다. 국내 시장 참여자들은 아직은 무엇인가 확인하고 가려는 모습이 남아있고 미국, 유럽 증시도 기술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번 주 초반 소폭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매매 주체들의 대량 매도 가능성이 낮고 주요국 증시의 상승흐름 자체는 유지되고 있어 코스피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외국인과 국내 매매주체의 시장 대응 형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기관과 연기금이 각각3거래일, 2거래일 연속 순매수 대응한 점은 약간의 변화로 볼 수 있는데, 기관과 연기금이2거래일 연속 순매수 한 경우는1/17일 이후 처음으로 나왔다. 지난 금요일 기관(158 억원)과 연기금(393 억원)의 매수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조금씩 매수로 대응하는 변화가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고 그 만큼 현재 코스피 지수 대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감이 증가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의 큰 위기를 넘기는 글로벌 경제, 이제는 다시 성장이다
정신 없이 지나 왔지만 글로벌 경제는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두 번의 위기를 넘어가고 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와2010년 유럽의 재정위기 인데 위기의 발생지역이 세계경제와 국제사회를 주도하는 미국과 유럽이라는 점, 위기의 영향력과 파급력에 대한 예측범위가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국내외 경제 및 시장 참여자들에게 순간적인 공포심과 장기간의 압박감을 주면서 어려운 시간을 만들었으나, 동시에 미국, 유럽 경제 시스템은 물론 글로벌 경제에 있어 논의 가능한 거의 모든 의견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교환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은 이번 위기의 순기능 중 하나였다.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는 작년4분기부터 좋아지고 있는 경제지표를 통해 조금씩 마무리 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유로존의 재정위기는 구제금융 지원, 방화벽, 유동성 공급, 재정건전화를 통해 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재정통합의 방향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 따라서 현재는 ‘무엇을 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닌 ‘어떻게 할 것인가’ 의 단계로 접어 들었기 때문에 금융위기와 재정위기 국면에서의 두려운 미래보다는 회복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미래를 보는 시장 참여자들이 조금씩 증가할 수 있는 국면이다. 다시 성장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이며 투자 심리는 그만큼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주 코스피는 초반 다소 주춤하더라도 상승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IT, 자동차, 화학이 중심이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이후 중국 증시흐름의 영향력이 좀더 커 질 것으로 보고 양호하다면 코스피에 긍정적이다. 기계, 조선, 건설, 철강 등의 시총 중상위 업종의 흐름이 상대적으로 좋을 것으로 보며, 중국관련 내수 업종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2,050P 돌파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지만 현재는 지수에 대한 관심 보다는 업종 내 종목 선택에 집중해서 수익률을 더 높게 가져가는데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