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투신의 매수로 찾은 2,000P
2012년 02월 28일
5070
투신의 매수참여로 회복한 코스피2,000P, 외국인 매도를 극복
코스피는 다시2,000를 회복했고 외국인은2거래일 연속 순매도(-1,028억원)로 대응하였다. 전일 코스피 상승은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순매수(2,260억원)가 주도했는데, 거래일로는7거래일 만의 코스피 투신 순매수였고 거래 규모로는 지난1/10일1,141억원 순매수 이후 두 번째로 나온 천 억원 이상의 투신 순매수(1,837억원)이다. 전일 투신의 매수는 절대 규모로 크지 않았지만 최근5조원 대로 코스피 거래금액이 감소한 상황에서 지수반등에 영향을 주었고 지속적으로 매도 대응을 하고 있던 투신의 매수참여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었다.
외국인 주도의 매수로 상승한 코스피2,000P 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던 상황에서 지난 월요일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도 및 외국인 매도 등에 의해 예상보다 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추가 하락 우려감이 증가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전일 투신 매수에 의한2,000P 회복은 의미를 부여할 만한 하다. 투신과는 반대로 외국인은 지난2/3일 이후 처음으로 천 억원 이상 순매도(-1,028억원)로 대응하였는데, 1월 이후 최근까지 보여주었던 연속 순매수 흐름에서 벗어나 향후 매수, 매도가 반복되는 일반적인 시장 대응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외국인 매도와 상승 시 나오는 개인 매도를 투신에서 전일과 같은 모습으로 어느 정도 소화시켜 준다면 코스피 하방 압력은 크지 않다고 보며, 현재는 조정보다는 코스피2,000P 부근의 견고한 모습이 주식형 펀드와 연기금 매수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본다.
미국 주택시장 회복, 중국 증시 반등이 코스피 견인요소
27일 다우존수 산업지수는 장중 한때13,000P 를 돌파했는데 최근 발표되고 있는 주택관련 지표들의 결과가 양호하게 나오고 있는 점이 주요 요인이다. 1월 기존주택, 신규주택 판매 그리고 잠정주택판매지수 모두 주택시장의 회복세를 조금씩 반영하고 있는 상황인데, 주택가격 및 주택담보대출 금리 둘 다 장기간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소비, 제조업 지표의 개선세로 미루어 볼 때 주택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구매욕구가 실제 주택구입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면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내외 증시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도 상승 마감했는데 주간 단위7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중국 부동산 시장 경착륙 가능성에 기반한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 있지만 시선은 3/5일 예정된 전국 인민대표 회의 이후 중국 내수시장 성장으로 이동 중이고, 코스피에 긍정적 요소이다. 엘피다 파산 신청 등 호재가 발생한 IT 와 자동차, 화학 업종은 조정 시 매수 관점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며, 전일 조선업종 상승에서 볼 수 있듯이 가격 이점이 있는 업종에 대한 대기 매수세는 풍부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업종별 순환 매수 흐름은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본다. 유가상승은 중기적으로 몇 단계를 거쳐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고 경제 주체들과 시장 참여자들의 고유가 에 대한 내성은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엔화약세는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유가, 환율은 현재 본질적인 부분이 아닌 단기 영향력 변수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차익 실현의 시점은 아직 아닌 것으로 보고 있고, 직전 고점 부근인 2,050P 를 상향 돌파하는 시도가 나올 수 있는 국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