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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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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투자심리 개선이 펀더멘털이다

2012년 02월 19일 4524
 2,000P 를 중심으로 한 코스피 등락, 상승 발판 마련 중
 
지난16일 하락으로2,000P 아래로 하락했던 코스피는17일 반등으로 다시2,000P 를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일본 반도체 제조사 엘피다의 파산 가능성 소식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IT 업종 및 현대, 기아차의 양호한 실적 지속 기대감으로 자동차 업종 상승폭이 예상보다 컸던 것이16일 하락폭을 바로 회복하는 반등을 이끈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외국인 및 국내 유동성의 움직임은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외국인 순매수(2,587억원), 개인 (-3,028억원), 기관(-539억원) 순매도로 대응하는 모습이었으나 투신은 소폭 순매수(154억원) 전환하며 코스피의 부담을 다소 줄여주었다.
 
지난2/8일2,000P 선 회복 이후 코스피는2,000P 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는데 역시 미국 신용등급 하향 및 유로존 위기라는 충격에 의한 하락폭을 만회하는 반등은2,000P 정도에서 마무리 되는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는 미국 경제회복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제회복 및 투자심리 회복에 의한 실물, 금융 부분에 있어서의 유동성 흐름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 방향성을 형성하는 시점으로 보인다. 따라서 작년 하반기 미국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하향을 글로벌 경제 구조의 심각한 균열 가능성으로 보며 심리적 두려움을 가졌던 단계에서, 글로벌 경제는 물론 국제 사회를 이끄는 미국과 유럽일지라도 실제로 경제적 현실이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반영한 신용평가사의 결정일 뿐이라는, 어느 정도 현실을 감안한 수용력을 갖게된 현재의 단계로 변화한 점, 그리고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이 다급한 국면에서 상당부분 벗어낫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코스피1,970P ~ 2,000P 의 하방 경직성은 상당기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는 곧2,000P 를 시작으로 하는 상승의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다.
 
경쟁력의 감소만 아니라면 기업실적 악화보다는 투자심리 개선에 더 주목
 
국내 시장 참여자들이1월 이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하지 않았던 몇 가지 이유 중에는 작년4분기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보고, 국내 기업실적 및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자심감 부재가 외국인 주도의 급한 코스피 상승을 불안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정황상 올해1분기 국내 기업 실적 및 투자는 지난4분기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경쟁력의 감소에 의한 실적 악화와 투자감소로 볼 수 없기 때문에 대외환경 개선은 곧 실적 및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코스피 상승의 초점은 이 부분에 맞추어야 할 것으로 본다. 미국 기업들의 자국 내 현금 보유액(2011년 말 기준2조 달러 수준), 제조업 지표의 꾸준한 개선, 제조업 부문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고려 할 때 미국 기업투자는2012년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이는 국내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증시의 투자 심리는 이러한 부분을 먼저 반영하고 있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아직 취약한 부분이 남아있는 국내외 경제 및 기업실적의 펀더펜털의 부정적 요소 보다는 유로존 국채시장 및 글로벌 증시 등 금융부문 투자심리 개선(미국, 중국, 유럽 중앙은행 통화 완화기조 바탕),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물부문의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이 현재 글로벌 증시를 움직이는 중심 요소로 볼 수 있는 국면이다. 

 실현할 차익이 없다면 아직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을 것
 
2,000P 를 다시 회복한 코스피는 여전히 방향성을 형성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내적 기준으로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차익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차익 실현의 가치가 있다고 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주식비중 축소의미가 그렇게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본다. 현금 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이번 주에도 분할 매수 대응이 코스피 추가 상승 및 단기 조정 가능성에 대해 적절한 대처가 될 수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
 
이번 주 매매 주체들의 흐름은 기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의 소규모 차익 매물 및 일부 차익 프로그램 매도 가능성이 엿보이고 상승 시 개인의 매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투신 및 연기금의 소폭의 순매수 대응이 나온다면 코스피는 소폭 상승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며, 업종 별 흐름은 지난 주와 유사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화학, 보험, 중국관련 내수 주 들의 움직임이 상대적 나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