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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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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선발진보다 후발진

2012년 02월 16일 4452
 KOSPI 조정, 대외변수보다 기술적 요인 강해, 2020선 이상 갭 구간 상단 저항 
외국인 매수 스탠스 변화 가능성 낮아, 탄력둔화 감안해 선발진보다 후발진에 관심              
KOSPI가 쉴 만한 타이밍에서 조정을 보였다. KOSPI 2020선은 지난해8월초 발생한 하락갭을 채워가는 구간이다. 장기 박스권을 형성해 왔던 만큼 단 한번에 메워지기 보다는 갭 상단까지 (2020P- 2050P-2100P) 차례대로 매물 소화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 같은 수급약화 가능성에는  외국인도 포함될 것이다. 연초 이후 외국인은 9조원을 쓸어 담았다. 결정적으로 유럽 리스크가 축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규모만 놓고 따져보면 유럽 리스크 때문에 매도한7조원(11년8월~12월)을 보충하고도 남는다. 이쯤되다 보면 매수강도가 약해질 만도 하다.  하지만 조정의 형태는 가격보다 기간조정일 가능성이 높다. 가장 중요시 되는 외국인 스탠스가 매도세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쟁점인 그리스 사태는 내부적인 마찰이 있긴 해도EU 재무장관회의(20일)를 전후로 구제금융을 통해 디폴트를 피해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주초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발행 그리고ECB의2차LTRO 시행 예정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를 포함해 글로벌 유동성은 여전히 주식시장에 우호적이다. 경기부문도 생각보다 나쁘 지 않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이고, 중국의PMI 지수도2개월 연속 기준선 (50)을 상회했다. 결국 현재시점에서KOSPI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대외변수의 두가지 축인 경 기와 유동성에서 크게 이상징후를 찾을 수 없고, 따라서 KOSPI 조정은 20일선(1970선)을 전 후로 기술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섹터대응 전략에는 약간의 수정이 필 요해 보인다. 연초 이후 순환매가 진행중인 가운데 KOSPI지수가 쉬어가는 구간에서는 그동안 상승탄력이 강했던 섹터보다 그렇지 못했던 섹터의 상대적인 선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예컨 대 선발진에 속하는 섹터(조선/화학/운송/철강)에 대한 매수조율은 좀 더 기다리는 대신 자동 차/반도체/유통/음식료 등에 대한 관심을 권유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