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짧은 기간조정 나올 시점
2012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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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한 흐름이 지속되지만 저점은 상승 중, 연기금 매수 동참 계기 될 수도
코스피는 지난 주와 비슷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 매수, 국내 유동성 매도 형태의 대응이 넓게 보면 지난1월 이후 이어지고 있고 전일 코스피 움직임도 그 틀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외국인 순매수는 지난1/10일 이후 전일 까지1/30일, 2/3일을 제외하고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총85,331억원의 사상 최대규모의 연속 순매수 대응이다. 2010년 코스피 외국인 주식보유 비중이33%에서2011년30% 로 감소한 후, 현재 약31% 정도로 증가했기 때문에 외국인 비중만을 보았을 때, 연속 순매수에 따른 다소의 우려감을 제외한다면 코스피 전체 외국인 비중 절대 규모가 과거에 비해 아직 상단에 이른 수준이라고 할 수 없다.
역시 관심은 국내 유동성의 지속적인 매도에 가 있는데 개인은 코스피 상승 시 거의 매도로 일관하고 있고 그 규모도 올해1월부터 어제까지68,670 억원 으로 국내 유동성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의 매매 형태는2011년 이후 대체로 코스피 상승 시 매도, 하락 시 매수 대응의 모습이고, 올해에도 그런 형태는 변함이 없는데, 1월 이후 코스피가 하락한 거래일은 총10거래일 인데 이중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 경우는6회로 하락 시 저가매수에 있어선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는 향후 코스피 하락 폭을 제한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1월 이후 투신과 연기금은 코스피 상승, 하락에 관계없이 지속 매도 대응을 하고 있는데(투신18,740억원, 연기금9,912억원), 투신의 경우 주식형 펀드 환매가 추세(1월 이후 주식형 펀드23,369억원 환매)를 일시에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매수 전환에 한계가 있다고 보지만, 연기금의 경우는2,000P 부근 지지에 대한 신뢰도 증가 시 매수 전환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으므로, 연기금 매수 동참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당분간 대규모 매도 가능성을 가진 주체가 없는 상황에서 코스피의 저점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연기금은 물론 주식형 펀드 투자자의 코스피 매수동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짧은 기간조정 국면이 나올 수 있는 시점
외국인 및 투신, 연기금의 적극적 매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상승폭이 크지 않고, 지수 하락을 제한시키는 개인 저가 매수 가능성은 높기 때문에 코스피 변동성이 감소한, 짧은 기간 조정이 나올 수 있는 국면이다. 추가 상승 에너지 보다는 하방 경직성을 형성하는 에너지가 더 크다고 보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저가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 기회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현금비중이 높은 투자자라면 주식 비중을 좀더 늘리고, 주식 보유자라면 좀더 가지고 가도 될 만한 국면으로 본다.
코스피 가격 부담이 여전히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한 것으로 보이고, IT, 자동차 중심의 코스피 흐름은 지속되면서 건설, 기계, 증권, 은행, 철강 업종 내 상승률이 낮았던 종목들에 대한 관심은 계속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