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2/13] 2000pt 안착과정

2012년 02월 11일 4517
 
그리스 재정긴축안 합의, 의회 통과시 유럽 재정위기 우려 크게 완화될 것
 
그리스 정부와 연립정부 내 3당 대표가 지난주 33억 유로 규모(GDP 1.5%) 재정지출 삭감, 신규 구직자 최저임금 22% 삭감, 연내 공공일자리 1.5만개 감원, 6개 공기업 지분매각 등 연금 삭감안을 제외한 트로이카 요구사항을 모두 반영한 재정긴축안에 합의했다. 향후 의회 투표까지 통과하게 되고,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정되면 그리스 디폴트 및 주변국으로의 리스크 확산 우려는 완연하게 줄어들 것이다. 또한 ECB는 2월말 예정된 2차 LTRO에서 은행 담보조건을 완화시켜 유동성 공급을 보다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미 1차 LTRO 시행을 통해 유동성 경색을 완화시키고, 위험자산 선호를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점에서 2차 LTRO의 규모 확대는 유럽 재정위기 진정은 물론이고 주식시장에서 투자심리와 수급여건을 더욱 개선시키는 긍정적 작용을 발휘할 것으로 판단된다.

 
주중 경제지표 컨센서스 양호, 미국 중심 경기 모멘텀 기대 유효할 전망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재정위기 개선뿐만 아니라 이번 주중 발표될 경제지표도 컨센서스 상 주식시장에 우호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미국 1월 소매판매는 자동차판매 호전에 따라 전월(0.1% 증가)대비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생산 역시 ISM 제조업지수의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감안할 때 전월(0.4%)보다 개선된 0.6% 증가가 기대된다. 관심이 높은 주택지표 결과도 양호할 전망이다. 12월 중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던 주택착공과 건축허가는 전월대비 각각 2.1%와 1.3% 증가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 소비 및 생산지표의 견조함에 주택경기까지 점진적 회복 전망이 높아질 경우 경기둔화 우려 역시 상당부분 제거될 것이다.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 효과가 비단 유럽에 그치지 않고, 주요국의 경기하강 제어에도 효과를 발휘하면서 경기 모멘텀 기대도 유효한 상태이다.

 
2000pt 안착과정, 유럽 상황과 수급여건 그리고 매크로 환경 상?향 지지
 
유럽 상황과 수급여건은 국내증시 상방향 유지를 지지한다. 더불어 매크로 환경이 악화되지 않고 오히려 점차 개선세를 이어간다면 머지않아 기업이익 반전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최근 라운드 넘버인 2000pt구간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져 기술적 정체가 나타나고 있지만 전반적인 증시환경은 상승흐름 유지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현재 저항은 2000pt 안착과정의 일환이라고 생각된다. 단기 진통국면에서는 코스닥 및 중소형주로 관심 이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트레이딩 대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지만 유럽 재정위기 및 경기둔화 우려 완화, 그리고 유동성 장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경기민감 업종 중 외국인과 기관의 선호업종 위주로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