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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2/7] 저가 매수 보다는 분할 매수

2012년 02월 06일 4530
 별다른 변화 없이 마무리된 코스피, 연기금 매수 동참 여부 중요한 국면
 
투신과 개인의 순매도, 외국인의 순매수 대응은 전일도 계속되었고 결국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주춤한 하루였다. 외국인은 지난 금요일 순매도 이후 바로 순매수 전환했지만 개인과 투신은 추세적인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외국인 순매수 주도에 의한2,000P 돌파를 쉽게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만들었는데 지난 주말 미국의 예상을 넘는1월 실업률(8.3%) 개선에 영향 받은 유럽, 미국 증시 상승으로 코스피는 개장 후1,996.05P까지 상승했으나 개인과 투신의 지속적인 매도 및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로 장 후반 하락 반전을 보인 후 마감 동시호가에 유입된 보험의 순매수(약600억원)로0.79P 상승 한1,973.13P로 마감하였다. 대체로 지난 주와 비교했을 때 별다른 변화가 없었던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전일 코스피 움직임은 현재 코스피가 놓여있는 상황을 일부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첫째 현재 지수에 대한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입장은 여전히 ‘단기 급등’성격이라는 시각이 강하다는 점, 둘째, 현재 지수 범위에서 연기금의 대응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 셋째, 외국인계 자금은 현재까지도 코스피 지수에 가격부담을 느끼지 않는 다는 점, 넷째, 코스피 하방에 관한 시선은 상승 중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정황상 당분간 외국계 자금의 대규모 매도가능성이 낮고 개인, 투신의 매도가 외국인 매수와 상쇄 된다고 본다면 현재 국면에서 코스피 범위의 상단은 연기금의 매수 강도와 시점이 결정할 가능성이 있고 연기금 내 의사결정자의 시황대응이 상당히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저가 매수의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분할 매수 후 보유전략 필요
 
외국계 자금 만의 매수라는 부분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코스피 수준에 지나친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고 보고, 저점 상향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저가 매수기회가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볼 시점이다. 또한 앞서2/1일 발표된 중국과EU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호조에 이어 지난 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1월 실업률(8.3%)과 ISM 비제조업지수(56.9) 는 주택부문을 제외한 제조, 서비스, 소비, 고용 부문에서의 선순환 회복이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신뢰감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단기 상승폭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 보다는 추가 상승의 기대감을 더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현재 국면은 분할 매수 후 상승 흐름을 기다리는 보유전략이 코스피 흐름에 좀 더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순매수차익 잔고가 22,000억 수준으로 최근 증가해서 2010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기 때문에 2/9일 옵션 만기일에 관심이 가는 상황이지만 베이시스와 환율을 고려 할 때 도이치 증권 대량 매도와 같은 대규모 매도 가능성이 현재로선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차익 프로그램 매도로 하락 시 개인 등의 저가 매수유입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일 것으로 전망한다. 화학, 건설, 기계 업종의 하락은 매수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고 금융업종의 꾸준한 상승은 금융업종의 시총 비중(13%, 두 번째)을 고려했을 때 코스피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