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월말 즈음 방향성 판가름
2012년 01월 08일
4776
KOSPI, 방향성 표류, 기대와 우려 사이에서 등락. G2변수 vs 유럽 제정위기
이번 주에도 방향성은 없다. 기대와 우려 사이에서 등락이 반복될 전망이다. G2 (미-중)와 독일의 제조업이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가깝게는 주중 예정된 미국의 소매판매(12일) 그리고 조금 간격 을 두고는 춘절 전후로 중국의 긴축완화 기대감이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최근 미국 의 고용과 주택 등 소비와 직결된 지표들의 호전되고 있고, 중국의 경우 지난해12월말로 종료된 이구환신 정책의 연장차원에서 소비진작책 및 4Q 성장률(9일) 부진을 이유로 삼아 추가 지준율 인 하 가능성이 존재한다. 유럽에서는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댄다. 월말 메인 이벤트(EU 정상회 담)를 앞두고 독일과 프랑스(9일), 독일-이탈리아(11일) 정상회담이 잇따라 예정되어있다. 이탈리 아 국채만기 집중 도래(2~4월 국채만기1.6천억유로)와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이 제기되고 있 는 상황에서 연쇄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정책 대응도 잰걸음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뎌질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반응, 유럽 이벤트 기대치 밑돈다면 주요국 신용등급 강등 현실화
반면 미국의 경제지표 서프라이즈 지수는 고점권에 위치한다. 그만큼 앞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 회하는 경우가 줄어들 수 있고, 경제지표 호전에 대한 시장의 반응 역시 무뎌질 수 있다. 무엇보다 유럽문제가 예측가능한 범위 내로 들어오지 않고 있다. ECB의 무제한 장기대출에도 불구하고 이탈 리아 국채금리는 위험수위(7%)를 밑돌뿐 하락세가 뚜렷하지 않고, 유로화 가치는 1.28 달러를 하 회하면서2010년8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의 잦아질 회동은 기대요인임에 분 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ECB국채매입 확대와 같은 현재로썬 가장 이상적인 해법이 빠진 체 앞서 여러차례의 이벤트 결과를 답습한다면 이탈리아 국채금리 7%대 진입,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과 같은 가장 우려스러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서 시장은 한바탕 곤욕을 치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물론 이 경우 유로존의 대책마련은 더욱 분주해 질 것이므로 부정적인 시나리오 자체가 가격조정의 장 기화를 의미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단기충격은 불가피해 박스권 하단(1750~1700P)까지 변동 성 확대를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최근KOSPI 주요 이평선의 수렴현상은 이와 같은 기대와 우려 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월말EU정상회담 직후 시장 방향성의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국내변수 대외변수에 종속, 월말 즈음 유럽변수에 따른 방향성 판가름, 그 때까지 트레이딩 대응
결국 국내 어닝시즌 및 이벤트(금통위, 옵션만기)는 대외변수에 종속되어 있고, 대외변수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뒤섞여 있는 상태에서 방향성은EU정상회담(30일)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요컨대 그 이전까지는 KOSPI 1900P 근접 시 관망 또는 현금화, 1800P 이하 트레이딩 매수관점을 가져 가되, 추세순응 내지 주식비중 확대 여부는 월말 즈음에나 조율할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