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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2/27] 둔감한 심리 속 배당투자 기대

2011년 12월 26일 4700
 거래량, 지수, 심리 모두 정체되었던 코스피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유럽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코스피는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다. 유로존 변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미국증시의 양호한 흐름이 지속되는 상황은 코스피 반등이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었지만 개인과 외국인 등의 소극적 매수 대응 및 꾸준한 매수 주체였던 연기금의 매도(-46억원), 계속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는 투신의 매도(-494억원)가 상승 기대에 반하는 하락을 이끌었다. 투자 주체들의 이러한 소극적 대응은29,721억원에 불과한 거래량이 반영하고 있으며 전일 코스피 거래규모는2008년 이후 4번 째로 작은 거래량이다. 그러나 전일보다 더 적은 거래량 중 두 번의 거래량은 지난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 급락 및 바닥 형성기와 나머지 한번은 금융위기 충격에서 점차 코스피가 회복해가는2010년 초반에서 형성 되었던 거래량이었기 때문에 현재 코스피 상황보다 상대적으로 더 좋지 않은 국면에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상기 세 번의 거래량 중 가장 적었던2008년12/29일 코스피 바닥형성 국면에서의 거래량이26,154억원으로 전일과 큰 차이가 없음을 고려해보면 전일 코스피 거래규모는 몇 가지 변수를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작았다고 할 수 있다. 거래량 급감 속, 코스피 변동성도 크지 않았고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 심리도 정체된 모습이었는데 미국 경제와 증시 상승에서 방향성을 만드는 계기를 찾고자 하지만 다소 늦은 감이 있고2012년 전체를 관통하는 글로벌 경제 이슈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러한 시도가 한계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이러한 성격의 국면은 이번 주와 내년1월 초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주요국 휴장 및 대외 변수 공백으로 제한적 움직임 보일 듯
 
2010년 그리스 재정위기 이후 현재까지 유로존 재정위기라는 변수에 매우 장기간 노출되어온 시장 참여자들에게서 유로존 변수에 대응하는 감각은 둔화되고 심리적 부담에서 비롯된 스트레스에는 더 민감해지는 모습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년6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는, 유로존 재정위기에 관한 비슷 비슷한 정보에 기반한 전망과 실제 해결과정 사이의 괴리는 전체적으로 유로존 변수에 눌려있는 무감각한 모습을 만들며 최근과 같은 거래량 감소의 원인이 되지만 시장 참여자 내부의 스트레스가 증가되었기 때문에 유로존 변수들의 사소한 변화나 소식에 필요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유로존 변수에 대한 내부적 불안감을 바탕으로 한 표면적 정체 국면으로 볼 수 있다. 26일 미국 및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탄절 연휴로 인해 휴장하므로 금일 국내 증시는 주요 대외변수 공백으로 인해 움직임은 제한적 범위에 머무를 것으로 보이지만, 전일 상승 기대감에 반하는 코스피 하락이 있었고 일본, 홍콩 증시는 전일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코스피의 반등 시도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배당을 목적으로 한 기관 매수를 기대해 볼만 하지만 투신의 매매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입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개인의 매수규모 또한 제한적으로 예상하지만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크지 않은 국면이기 때문에 배당 목적 매수유입으로 인한 지수 영향력은 클 수 있다. 배당 및 시장 정체를 고려한 에너지, 통신, 소비 업종으로 관심이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