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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1/22] 미국 증시가 가장 중요한 변수

2011년 11월 21일 4469
 외국인의 꾸준한 매도와 개인, 연기금의 꾸준한 매수
 
전일 코스피는 지난 주 하락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두드러진 대외 변수가 없었지만 최근 저가매수 대응을 계속하고 있는 개인과 연기금을 제외하면 적극적인 매수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국내 유동성의 코스피 대응이 코스피 하방 압력을 증가 시켰고, 기관의 저가매수가 뒷받침 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예상보다 큰 외국인의 매도 규모는 코스피의 추가하락의 주요 원인이다. 전일 외국인의 매도는 지난 주부터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수익률 불안감 및 정치적 변수에 반응하는 흐름의 연장으로 보이고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 축소에 대한 민주, 공화 양당의 합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본다. 외국인 매도는 지난11/9일 이후 매도흐름을 이어오고 있는데11/9일부터 전일 까지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는15,000억원으로 지난10월16,479억원 순매수와 상반된 대응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채금리 상승 및 프랑스 신용등급 관련 외국인의 우려감이11월 이후 더 증폭되었음을 나타낸다.
 
현재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코스피는 단기 지지선 역할을 했던1,850P 아래에 있고 거래대금은4조원에서3조원 대로 더 감소하는 등 무기력한 모습이 더 연장되었다. 현재로선 유로존 및 미국관련 변수 자체의 국내 증시 영향력을 예상하기 보다는 유럽, 미국 증시가 그러한 변수를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느냐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유럽, 미국 증시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이전보다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국면으로 본다. 오전에 낙폭이 컸던 선물지수가 오후 들어 외국인 선물 매수로 낙폭을 줄이며 악화된 베이시스를 개선시킨 부분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차익 프로그램 매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요인이다.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국면이지만 대외 변수로 인한 단기 충격 가능성 고려
 
국내 증시는 지난 주 반등 기대감과는 반대로 전일도 하락을 이어갔고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증시 견인 요소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시장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던 유로존 국채금리 및 미국 재정적자 감축안 협의와 관련된 변수가 부정적 요인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시장 반등의 계기를 찾아야 하는 국면이고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늘어났다. 그러나 스페인 총선 이후 정권교체를 포함하여 이탈리아, 그리스 등 국가부채 위기국가들이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킨 상황이므로 초기 정치적 불확실성은 일부 제거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지난 주 보다는 이들 국가의 국채금리 변동성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 경우 외국인 매도세도 일정부분 진정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미국 연방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재정감축안 합의에 사실상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23일 까지가 합의시한이지만 실질적으로 그 이전에 협상 결과와 관련된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 합의가 되지 않더라도 재정감축 실행 자체에는 영향이 없고 지난 8월과 같은 양당 갈등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협상결과 발표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단기적으로 유로존 국채 금리와 미국 연방정부 재정적자 감축 협상과 관련한 우려감이 유럽, 미국 증시 하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증시 단기 충격이 있을 수 있고 코스피 1,800P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가 등 일부 원자재 가격 하락과 특별위원회 협상, 유로존 국채금리 변동 등에 대한 미국 증시의 반응이 가장 중요한 지점으로 보이며 하락으로 흐름이 잡힌다면 국내증시 반등시기는 늦춰질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