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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1/21] 조금 눌려있는 상황이지만

2011년 11월 19일 4779
 줄어든 거래대금과 지속되는 유로존 우려에 눌려있는 코스피
 
전체적으로 코스피가 눌려있는 듯한 모습이다. 지난11/11일과11/14일 탄력적인 반등을 보이며1,900P 를 회복한 코스피는 그 이후 다시 정체를 기본으로 한 하락이 이어지며1,900P 이상의 추가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감소 시켰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국채금리 상승과
ECB 역할론에 대한 유로존 내부의 의견정리가 아직 되지 않은 것에 외국은 매도로 대응했고 기관은 저가 매수에 동참하지 않았던 것이 코스피 하락의 주된 원인이다. 11/15~11/18일 까지      
국내 유동성 중 개인은10,858억원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충실했지만 기관은3,035억원 순매도로 외국인(-7,298억원) 순매도와 함께 코스피의 무기력한 움직임을 만들었다.
 
유로존 정치, 정책 변수, 이탈리아 등의 국채금리 변동, 국제 유가 등락, 미국 경제지표 등의 변수들 중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를 제외하면 일정한 방향성을 보여주었던 변수는 없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예상 보다 컸었고 주초 반등의 기대감에 반하는 실망감은4조원 대의 거래량 감소로 나타났다. 기본적으로 발생의 원인과 구조가 비슷한 유로존 문제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소멸되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참여자들의 긍정적 시각과 자신감이 대외변수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눌려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유로존 국가들의 주식시장 안정이 코스피 반등과 상승의 가장 우선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우려감 지속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더 나아 보이는 미국 경제지표
 
지난 금요일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고 유럽증시는 혼조를 보였는데 민간조사단체 컨퍼런스보드 조사 미국10월 경기선행지수가 전월 대비0.9% 상승한117.40으로 전망치0.6%을 상회했다는 소식에 미국 증시가 긍정적으로 반응하였다. 지난10월 이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의 양호한 흐름을 바탕으로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가 4분기 미국GDP 성장률 예상치를 각각3.0%, 3.5%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도 미국증시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주택과 실업률 지표는 여전히 정체되어 있고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도 절대적 수치가 양호하다기 보다는,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좋게 나온 경우가 많은 상황이므로 향후 예상치를 밑도는 경제지표로 인해 실망하는 경우도 나올 것이지만GDP, 소비자 신뢰지수, 제조업지수, 소매판매지수를 보았을 때 적어도 주택경기와 실업률 개선을 위한 정책집행 및 정책효과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미국 경제가 가지고 있음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고, 유로존 우려감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경제지표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더 긍정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멀리 있는 것 보다 가까이 있는 것이 더 안보이는 상황
 
이번 주 국내외 증시의 관심은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발행과 금리, 프랑스 신용등급 그리고12,000억 달러의 미국 연방정부 적자 감축안에 대한 민주, 공화당 합의 과정에 가있다. 제한적이지만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이 지속되고 있고 이탈리아, 그리스 신임 내각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금리는 지난 금요일 다시6% 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의미 있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국채 만기와 발행이 계속 진행되는 과정에서  입찰수요와 발행금리와 관련된 우려감은 계속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고 국채금리 상승, 하락 또한 당분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유로존 국가의 국채 차환발행이 계속 무리 없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심리적 요인에 의한 국채금리 변동폭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연방정부 적자 감축안 합의도 이번 주에 관심을 받는 변수인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치적 입장 및 계산 차이로 인해23일 까지 예정된 시한 전에 전체적인 합의가 만들어질 가능성은 낮다. 그러나 이번에도 이전의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협상에서 보여졌던 무책임한 양당간의 갈등 및 정치적 리더십 부재가 부각된다면 미국 신용등급 전망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합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합의를 이끌어 내면서 내년을 포함 지출 감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2013년1월 전 까지 지속적인 협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프랑스 신용등급 관련해서는 유럽재정안정기금1조 유로 증액 방법과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금리와 관련된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기 때문에 ECB의 입장정리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고 독일의 선택이 핵심적인 요소이다.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은 중, 장기 전망에 대한 긍정성을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로존의 시급한 문제해결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있지만 단기적 변수의 움직임에 대해선 가변성이 상당하고, 현재는 멀리 있는 것 보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보기가 더 어려운 국면이다.    
이번 주 코스피는 이탈리아 스페인 국채 금리 안정을 바탕으로 한 기술적 반등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제지표 내용과 특별위원회의 연방정부 적자 감축안 협의 과정이 나쁘지 않을 경우1,900P 이상의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별 움직임의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지만IT업종의 양호한 움직임은 이번 주에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 부품, 증권, 보험, 중국관련 내수, 조선 업종 움직임이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