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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1/14] 하단은 놔둔 체 상단 눈높이 조정

2011년 11월 13일 4773
 ■ 코스피 박스권1820~1900P : 이탈리아 변수에도 불구하고1800선 지지 신뢰감 높아                      
 이번주 코스피 지수는1820~1900p 박스권 흐름이 예상된다. 관건은 유럽이다. 체급에 비유하자면 이탈리아는 PIGS 국가 가운데 헤비급이다. 유로존 경제규모는 3위, 부채규모(2조 유로)는 나머지 국가의 그것들을 합한 것보다 많다. 때문에 기본적으로 대마불사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이탈리아 신 임총리 내정과 경제개혁안 통과에 따른 정치권 불확실성 완화와 자구노력 마련에 이어 ECB의 이탈 리아 국채 매입 지속과 같은 외부수혈을 통해 위기감은 완화될 것이다. 유럽을 제외한 대외 변수는 그리 나쁠 게 없다. 미국의11월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지난6월 이후 최고수준이고, 중국의10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5%대로 둔화되면서 긴축완화 기대감도 생겨났다. 지난 주를 기점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긴 했어도 코스피 1800p 초반 지지 신뢰감은 여전히 크다고 생각된다.       
■ 상단 눈높이 조정 필요: 유럽 불확실성 크기 감소에 한계, 반등강도 및 연속성 저하   
 반면 상단 눈높이는 하향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유로존 정책공조는 큰 틀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지 만 세부사항 조율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임 계치7%대에서6%대로 떨어지긴 했지만ECB의 국채매입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고, 무엇보다 핵 심사안인 EFSF증액이 계획만 세워놓고 자금조달 등 구체성이 떨어진다. 게다가 G20정상회의에 서는 브릭스 국가로부터의 IMF 재원 확충을 통한 남유럽 지원방안이 중국의 부정적 입장으로 무산 된 바 있다. 현재로썬 유럽문제가 월말(29~30일) 예정된EU 재무장관 회의 때까지 주로 ECB의 이탈리아 국채매입이란 단기처방에 의존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럽발 불확실성 크기 감소에는 한계성이 있고, 그런 만큼 주식시장의 반등 강도 및 연속성도 저하될 전망이다.                  
         
■ 대응 전략: 1900p 근접 시 현금비중 늘리고 재매수 시점 기다리기                                                                      
 10월 이후 코스피1900p 중반 랠리에는 그리스 위기 억제와 미국경제 안도감이 조합을 이루었 다. 남유럽 재정위기 방화벽(그랜드 플랜)이 마련되었고, 3분기GDP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더블딥 우려를 크게 낮추었다. 두 가지 변수 모두 크게 변한 건 없다. 최 대 소비시즌에 들어간 미국경제 기대감이 유효하고, 이탈리아 문제는 역설적으로 EU의 정책대응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변수를 계기로EFSF확충 (1조 유로)이 성사되어도 규모의 적정성 논란과 이탈리아 국채를 다량으로 보유한 프랑스의 신용문제 등 이 뒤따라 불거질 수 있다. 결국 정책변수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주말 코스피 급반등 와중에서도  외국인이 보수적인 스탠스로 일관된 점이 이를 시사한다. 코스피1800P 초반 조정 시 매수는 무리 가 없을 것이나, 1900P 근접 시 현금비중을 늘린 이후 재매수 시점을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IT와 중국 소비관련주가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