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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1/2]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2011년 11월 01일 5172
 IT 및 자동차 업종 중심, 미국 유럽 증시 부진에도 선방한 코스피,
 
전일 코스피 장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10/31일 미국, 유럽 증시는 기술적 부담 및 유로존 부채 문제 재 부각으로 큰 폭 하락했고 코스피 또한10/31일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감을 안고 시작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중국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망치 51.8보다 낮은50.4를 보이며 (HSBC PMI는51.0)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소식 또한 코스피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였으나 개인의 제한적 매도(-150억원), 기관(64억원)의 순매수 및 의외로 매수규모를 늘렸던 외국인(1,718억원)에 의해 코스피는 소폭 상승한 0.60P 오른1,909.63P 로 마감하였다. 거래대금과 장중 변동성이 동시에 감소하여 코스피가 다소 정체된 느낌을 주고 있지만 저점에서 부터 급하게 상승하는 과정에서 확대되었던 장중 변동성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축소 시켰던 측면이 있었기 때문에 최근 줄어든 코스피 변동성은 긍정적으로 본다.
 
전일 코스피는IT 와 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움직였는데 특히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증가 및 양호한3분기 실적이라는 요소가 두 업종으로의 매수를 지속시키고 있는데 코스피가 본격적인 상승으로의 전환이 어려운 상황속에서IT 및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은 얼마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이며, 코스피 저점 상향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시간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시점
 
미국과 유럽에서 만들어지는 많은 변수들로 인해 국내 증시는2011년 이후 현재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 유로존 국가 부채 문제는 지금까지의 해결 과정을 볼 때 최악의 상황은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고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감도 예상보다 나쁘지 않은 경제 지표로 인해 더 이상 커지지는 않고 있다.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지만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 전개될 수 있는 상황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범주안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 앞으로 만들어지는 변수들을 단순히‘불확실성’ 이라는 한 단어로만 묶어서 과다한 심리적 위축을 가져오는 시기는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비록 미국과 유럽의 변수들이 향후2, 3분기 와 같은 극단적 불확실성을 만들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곧 문제의 해결을 의미하지는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대외변수 흐름에 영향을 받는 상황은 상당기간 지속 될 것이다. 따라서 향후 국내외 주식시장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시간과의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고, 글로벌 증시는 긍정적 요소를 더하여 상승하는 것 보다 부정적 요소를 하나 씩 제거하면서 상승의 계기를 마련해 가는 모습이 나올 것으로 본다. 현재 국내외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변수는 중국 경제 경착륙 우려, 그리스 2차 구제금융 수용 여부 국민투표 그리고 이로 인한 이탈리아 등 유로존 부채문제에 노출도가 높은 국가들의 금리 상승이고 유럽, 미국 증시 움직임으로 영향력을 측정할 것이다. 코스피는 박스권 장세의 의미에 매우 충실한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고 상하 움직임 폭이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다소 정체된 코스피 흐름이 되겠지만 저점의 단계적 상승을 볼 수 있는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