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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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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박스권 상단을 향한 안도랠리 지속

2011년 10월 13일 4927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력 현저히 약화, 안도랠리 연장 기대
 
독-프 정상회담 이후 자본확충 방안이 제시되며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부정적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다. 슬로바키아의 EFSF 증액안 부결 역시 증시에 미치는 파장은 크지 않았다. 최종승인 절차가 지연되는 모양새가 좋을 리 없지만 내각 신임과 연계된 정치적 의도에서 비롯되었다는 객관적 평가가 작동한 결과로 판단된다. 슬로바키아의 EFSF 증액안 표결은 금주 내에 재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 내각 실각 후 제1야당이 재투표에서는 EFSF 법안을 지지할 것으로 밝혔기 때문에 과반 확보에 따라 무난한 통과가 예상된다. 한편 트로이카 실사단은 그리스의 경제 및 재정정책에 대해 진전된 평가를 내 놓았다. 이에 따라 EU와 IMF 이사회가 실사 결과를 승인하게 되면 구제금융 6차분 80억 유로는11월 초에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안도랠리 연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기존 우려와 달리 3분기 기업실적은 중립 이상 이벤트로 기대할 만
 
정치권의 진일보한 대책 마련이 반등 트리거였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삼성전자 잠정실적과 경제지표 선전은 상승탄력 강화를 뒷받침했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앞으로도 정책 이벤트 못지 않게 실적과 경제지표 결과가 상승흐름 유지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일단3분기 기업실적에 대해서는 지수하락을 압박할 것이라는 기존 우려와 달리 중립 이상의 긍정적 영향력을 기대해 본다. 그 동안 주가조정 과정에서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실적감익 부분을 충분히 반영했을 뿐만 아니라 눈높이도 하향 조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는 상승 모멘텀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적으로 인해 쇼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음을 의미한다. 또한 삼성전자 잠정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던 것처럼 일부 수출주 중에서는 견조한 신흥국 수요와 원화약세 영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도 높다는 판단이다.

 
경제지표 컨센서스도 양호, 숨고르기 이후 박스권 상단을 향한 안도랠리 지속
 
경제지표 결과도 실적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해 본다. 전반적인 경제지표 추이는 경기둔화를 시사하고 있지만 더블딥과는 거리가 멀다. 오늘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지표 또한 개선세가 예상된다. 8월 중 정체되었던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했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다. 전체 소매판매에서 비중이 가장 큰 자동차판매가 큰 폭의 증가세(전월대비 7.7%)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한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도 유럽 리스크가 완화조짐을 보이면서 전월 59.4에서 60.3으로 소폭 개선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은 감안해야겠지만 정책공조 기대감이 유효하고, 실적과 경제지표가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박스권 상단을 향한 안도랠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