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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10/5] 신중한 가운데 기회 모색

2011년 10월 04일 5216
 
유럽 문제 완화를 위한 구체적 해법 지연 양상, 지지력 확인과정 필요
 
독일의 EFSF증액안 비준을 계기로 안정감을 찾아가길 바랬던 기대감이 무위에 그치면서 전일 국내증시는 더 높은 하락압력에 고전했다. 연휴 동안 전해진 유럽을 비롯한 해외 뉴스 대부분이 국내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구제금융6차분 지급 여부는 또다시 지연되었고, 그랜드 플랜 중 하나인EFSF 레버리지에 대해서 독일은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한EFSF 증액안 표결 과정에서 아직 의회 표결이 남아있는 슬로바키아의 부결 가능성도 부각되었다. 전반적으로 유럽과 관련된 정책 이벤트는 시장의 기대에 비해서 구체적 해법 도출이 지연되는 양상이다. 결국 센티멘털 여건상 안도감보다 우려의 시선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 수위는 지지력 확인과정을 거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향후 정책 이벤트는 하방경직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대요인으로 유효
 
시장의 관심이 온통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을 비롯해 과연 유로지역 위기가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인지로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분위기 전환 여부도 여기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우선은 그리스와 트로이카의6차분 지원 합의 및 최종 확정여부가 지연됨에 따라 6일 예정된ECB 정책회의 결과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럽도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 금리인하는 어렵겠지만 장기대출 프로그램 재도입 및 커버드 본드 재매입 같은 유동성 공급 조치가 가시화되면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4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버냉키 연준의장이 합동경제위원회에서 경제전망을 주제로 증언할 예정이다. 만약 기존에 제시했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외에 연준이 고려중인 추가부양책을 언급할 경우에도 주식시장의 하방경직 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방향성 매매는 신중할 필요, 저가 분할매수 통해 일정부분 기회 모색 병행
 
극심한 변동성이 여전하기 때문에 시장대응이 어려운 구간임은 분명하다. 이에 따라 방향성 매매는 정책공조가 보다 가시화되고, 변동성이 완화되는 시점까지 신중하자는 입장이다. 다만 악재 우위 환경에서도 유럽 상황에 비해 미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더블딥을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9월 ISM제조업지수는 전월(50.6)대비 개선과 함께 예상치(50.5)도 크게 상회한 51.6을 기록했다. 생산지수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재차 확장국면에 진입했고, 고용지수도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미국기업들의 고용유인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았음을 의미한다. 유럽 영향력이 절대적인 까닭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전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유럽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순간 실물경제에 과민했던 반작용까지 강화될 수 있는 만큼 저가 분할매수 접근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