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상대적 낙폭 과대 회복 일단락
2011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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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대비 낙폭 과대 회복 성격의 상승은 일단락
코스피의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 타결 다음인8/2일부터6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가장 긴 상승을 보여 주었다. 상승의 요인은 몇 가지가 있겠지만 지난8/18일과19일 사이 아시아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더 급락했던 낙폭을 회복하는 측면이 강하다고 본다. 8/18일 당일6.22% 하락하기 전 코스피 지수는1,860.58P 이었기 때문에 전일 코스피 종가는 당시 지수보다 더 높은 수준까지 회복 되었다.
코스피의 상대적 하락폭 회복 심리가 바탕이 된 이번 상승은 대략 이정도 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고 향후 변동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대외변수의 급격한 악화만 없다면 1,830P 전후의 하방 경직성을 형성하는 구간이 나올 것으로 본다. 아직 미국 및 유로존의 문제는 진행형이고 해결을 위한 정책 만들기 및 집행에 대한 합의와 의지를 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승으로의 방향성을 얘기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현재는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코스피 가격 이점을 살리는 것 이 더 필요해 보이며 전체적으로 상승탄력은 둔화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존 주도업종이 상승 중심 될 것, 중형주도 관심
전일 코스피는 의료정밀, 전기가스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고른 상승을 보여 주었고 특히 자동차, 유통, 보험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자동차, 화학, 정유 등 기존 주도 업종이 계속 상승을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있는데, 코스피1,950P 이상의 상승을 기대한다는 것은 자동차, 화학, 정유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의 상승을 이미 전제하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자동차/조선15%, IT 15%, 금융14%, 화학12%, 서비스(지주사, 정유 포함)10% 로 이들 업종이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66% 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철강/금속, 유통, 보험, 건설, 기계, 항공, 해운, 음식료 등의 업종 상승이 코스피 상승에 주는 영향력과는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또한 8월 한달 간 대형주와 중소형주 하락률을 보면 대형주는14.6%, 중형주는11%, 소형주는9.6% 로 대형주 하락률이 더 큰데, 하락률을 고려할 때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더 오를 여지가 있다.
그러나2,000P 이하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낙폭 회복’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업종별 쏠림 현상이 나오기 보다는 업종별 고른 상승을 예상한다. 코스피는 9월 도 지수와 상관없이 대외변수 영향력 아래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이고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경우 화학, 건설, 기계, 내수 업종 내 중형주에도 관심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향후 코스피 업종별 움직임은 시가 총액 상위, 기존 주도업종의 상승으로 급락한 지수를 회복하는 과정 안에서 고른 업종상승, 개별 중형주들의 긍정적 움직임이 동시에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