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 코스피 1700전후 매수, 1900전후 단계적 매도
2011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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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변동성 연장선상, 단 하루 중100포인트 등락율 정도의 극심한 변동성은 완화될 전망
국내증시 가격 메리트 국내 유동성 저가 매수세 동인, 외국인 매도로 추세적 강한 반등은 기대난
이번주에도 코스피 지수는 변동성 연장선상에 위치할 것이다. 단 흐름상 지난주처럼 하루중 등락 율이100 포인트를 넘나드는 극심한 변동성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현재 코스피 PER(12M)은 8.5 배, PBR은1.2배로 가격 메리트는 분명 높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를 반영한 저가매수 심리는 현재 국내 유동성에 한정되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8월 급락장에서 주식형펀드로 +1조원 유입, 사상 최 고치를 경신한 고객예탁금(22조원), 연기금의 +2조원 매수 등 자생적인 수급은 비교적 견조한 데 비해 외국인은 5조 원 가깝게 매도세로 일관되고 있다. 판단컨대 수급측면에서 코스피 지수 1700 선 전후는 국내 유동성의 저가 매수세에 근거해 반등이 가능한 반면 당분간 외국인 매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강한 반등을 예상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일차적으로 유럽 일정 주목, 독일-프랑스 정상회동(16일), 독일의 통 큰 결정은 유보적
단 이탈리아 추가긴축안 통과에 대한 화답차원 코멘트 기대, 유럽계 자금 매도강도 둔화 가능성
다만 시장의 핵심변수인 미국과 유럽의 정치일정을 고려할 때 외국인 매도강도의 둔화 정도는 기 대해 볼 수 있겠다. 일차적으로 유럽의 일정이 가장 시선을 끈다. 16일에 독일과 프랑스 정상회 동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스 사태 봉합 이후에도 이탈리아 등 주변국으로 전염 리스크, 특히 최근 에는 급기야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마저 제기된 시점에서 독일의 역할론이 크게 강조 되는데, 포커스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증액관련 독일의 전향적인 태도변화 여부이다. 이와 관 련해 독일의 내부사정 등을 고려할 때 통 큰 결단은 단기간 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주말 이탈 리아의 추가 재정긴축안 통과에 대한 화답차원에서 유럽 부채위기 해소를 위한 진중한 논의가 이루 어질 것으로 보여지므로 유럽 공조화의 유효성은 확인될 수 있을 것이다. 독일로부터 유럽 재정안 정기금 증액에 대해 당장은 아니어도 시간을 두고 검토 가능하다는 등의 코멘트가 나올 경우 유럽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이고, 이 경우 최근 국내증시 매도규모의7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계 자금의 이탈 강도 및 속도의 완화가 기대된다.
버냉키 잭슨홀 연설(26일), 미국 경기 판단에 따른 연설 전후 국채금리 반등여부 주목
다음으로 시야를 좀 더 넓혀 보면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컨퍼런스 연설(26일)이다. 8월 FOMC 회의에서 초저금리 기간 명시만을 통해 QE3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진 게 사실이다. 다만 고용지표 (신규실업 수당청구 건수39.5만명, 4월 이후 최저치) 개선으로 실물경제 공포가 완화될 여지를 보여준 가운데 이번 연설에서 미국경기에 대한 판단 및 경기부양에 대한 고민수위 언급이 주목 된다. 특히 이번 연설 전후로 최근 미국경기 침체 우려로 쏠림 현상이 심화된 미국 국채 수익률 반 등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겠는데, 미국 국채금리 반등은 주식시장에 우호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8월 남은 기간 박스권 내 마켓 타이밍 대응, 코스피 1700전후 매수, 1900 전후 단계적 매도
결국 국내증시 가격메리트는 분명 존재해도 현재 투자심리가 대외변수에 치중된 관계로 장점 발 휘는 대외변수의 의미있는 개선 시그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따라서 8월 남은 기간 시장대응 에 있어서는 추세매매를 자제하고 마켓타이밍 전술, 예컨대 코스피 지수는 가격 메리트가 지지하는1700선 전후를 하단, 아직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대외변수가 상단을 제한하는1900선의 박 스권 흐름을 염두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