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2] 상승의 기반을 만들어 가는 중
2011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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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변수 불확실성 속에서 다소의 정체를 보이는 코스피
매매 주체 및 업종별 움직임은 이전의 흐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거래량과 시장의 분위기는 정체를 보인 하루였다. 국내 유동성 중 개인은 다시 순매수(1,516억원)로 전환했고 기관은 소폭 매도(-268억원)로 대응하며 코스피 하락 부담을 줄여주었다. 특히 증권과 연기금의 순매수는 변동은 있지만 상대적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코스피 안정성을 올려주고 있다. 2011년1월 이후 전일 까지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매수주체는 개인(29,239억원), 증권(20,073억원), 사모펀드(12,965억원) 그리고 연기금(35,497억원) 으로, 기관 중에서는 연기금과 증권이 가장 꾸준하고 적극적인 순매수로 대응하였고 국민연금의 주식편입 비중 확대계획(2010년15% - 2015년 20%)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코스피 안전판으로서의 연기금의 순매수는 향후에도 기대할 만 하다.
반면 외국인은 전일도1,816억원 순매도 하며8거래일 연속 순매도 대응이다. 이틀 전 코스피는 비록24.74P 상승하긴 하였지만 국가기관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 매수(차익3,311억원, 비차익509억원)가 주된 상승을 이끌었을 뿐 미국과 유럽 증시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1,354억원 순매도로 대응한 점은 미국 부채한도 증액 및 그리스 추가 지원방안 변수에 대한 외국인의 시각에 여전히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전일의 외국인 매매 역시 이러한 시각에 큰 변화가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흐름상 미국과 유로존 변수가 방향성을 잡기 전까지는 외국인 매도 우위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존 문제는21일 브뤼셀 특별유럽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지원방향에 대한 합의의 틀이 마련되었기 때문에 유로존 우려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고,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외국인 매도 영향력은 국내 유동성의 유입으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대략 미국의 부채한도 변수는 이번 주말 이후 다음 주 중반 정도에서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그 전까지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발표와 프로그램 매매에 영향을 받으며 상황을 지켜보는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양호하게 마무리 되고 있는 이번 주 국내증시, 상승의 기반이 될 것
미국과 유로존 변수 재부각에 부담을 갖고 시작했던 코스피는 잠시 하락 구간이 있었지만 전일 까지7월 초 수준으로 다시 회복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과 연방정부 디폴트 가능성 및 그리스 재정문제의 유로존 확산 문제는 결코 가볍지 않은 변수였고 비슷한 내용의 이슈가 지속되는 것에 국내외 시장 참여자들이 피로함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외변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의 안정감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유로존 변수 영향력 감소가 예상되고 지난 7/12일 이후 이미 나온 외국인 매도규모(-15,931억원)를 고려 할 때 향후 미국 연방정부 부채관련 문제가 기대한 대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코스피의 상승흐름이 다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대외변수 영향력 아래에서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가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기 때문에 실적에 따른 업종별 종목별 단기 변동성은 증가 할 것으로 보이며 하락 업종 및 종목의 경우 하반기 실적 전망에 기반한 저가 매수유무가 코스피 재상승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7월 초 적극적으로 유입되었던 외국인과 일본 동북부 강진 이후 국내 유동성의 움직임으로 보아 매수 주체의 부재 우려는 2010년 보다 감소한 것은 분명해 보이고, 이번 미국과 유로존 변수, 2분기 실적 발표 국면에서 나올 수 있는 조정은 계속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볼 수 있다.
코스닥은 단기 급등으로 인한 단기 조정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자문형 랩 계좌의 공격적인 매수가 다소 진정되면서 코스피 주요 업종의 주가 변동폭 감소로 인해 코스닥 시장의 매력이 다시 부각된 점, 코스닥 신 소속부제 이후 혼란스러움을 동반한 투매를 극복하고 신 소속부제가 자리잡고 있는 점(우량기업 소속 종목 매수 집중), 투신의 매수가 코스닥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나오고 있는 점,
무엇보다도 6/13일 455.14P 까지 하락하며 급격히 훼손되었던 시장 참여자들의 신뢰도가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는 점을 고려 할 때 단기 급등 후 급락의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또 다른 투자 대안으로 다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