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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7/13] 복잡해졌지만 새롭지는 않다

2011년 07월 12일 5136
 
투자심리 자극할만한 대내외 이벤트 대기, 관망분위기와 하락압력 우세할 듯
 
이틀 연속 무기력한 모습이 진행되면서 KOSPI는2100선 초반까지 되밀린 상태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당초 예상과 달리 부진하게 발표되자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탈리아 정치불안에 따른 재정긴축 이행 논란이 부각되면서 여전히 유럽 재정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소식들이 분명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 상기한 대외 악재가 아니더라도 국내증시는 단기간 많이 올랐다는 기술적 부담으로 인해서 충분히 쉬어가는 흐름이 예상된 시점이었다. 하락속도가 가파르다는 것이 걸리기는 하지만 동시에 이동평균선과 이격이 해소되었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소득도 있는 나쁘지 않은 조정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주중 투자심리를 자극할만한 대내외 이벤트들이 많기 때문에 관망분위기와 하락압력이 우세할 수 있음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2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한 신뢰 여부가 주식시장에 중요
 
최근 조정양상과 맞물린 이벤트들을 경계하는 시각이 높아진 까닭에 투자심리나 수급여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무엇보다 유럽 재정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엄격하게 진행된 2차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와 이후 국제 신평사들의 신용등급 조정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지난해1차 스트레스테스트는 자본확충 및 투명성 개선 기대가 높았고, 불확실성 완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글로벌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적격판정을 받았던 아일랜드 은행들이 부실화되었고, 결국에는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재무건전성 평가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따라서2차 스트레스테스트 기준과 결과에 대한 시장의 신뢰 여부에 따라 유럽문제가 다시 안도감을 제공할지 또는 한동안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지 가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복잡해졌지만 새롭지는 않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악재 영향력 완화 예상
 
증시여건이 다소 복잡해진 것 같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심각한 상황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이탈리아의 경우 정부부채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여타PIGS 국가보다 재정수지가 양호하고, 자금조달 능력도 그리스보다 월등하다. 다시 말해 당장 구제금융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스트레스테스트 역시 재무건전성 평가를 통해 대다수 유럽 은행권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시킴으로써 금융시스템 안정을 목적으로 시행된 작업이다.  결론적으로 대외 이슈에 민감한 외국인 매도강도, 그리고 투자심리에 따라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를 우선적으로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악재 영향력 완화가 예상되는 만큼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한 분할매수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