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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7/6] 마음을 여유 있게 가져가면서

2011년 07월 05일 5271
 5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 상승에 대한 신뢰도 증가 중
 
코스피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이고 다소의 편차가 있지만 업종별로 고른 상승 흐름을 보여주는 것 또한 시장 안정감을 더 높이고 있다. 그리스와 미국 관련 변수가1차 적으로 마무리 된 후 이들 변수에 의해 받았던 조정폭을 상당히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은 향후 코스피의 움직임을 전망하는 데에 상당히 긍정적인 측면을 제공해주고 있다.
 
미국 독립기념일 휴장으로 미국시장 변수 및 유럽 관련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전일 코스피는 적은 거래량과 변동성을 보여 주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IT, 금융, 화학 업종으로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여 지수는16.45P 상승한2,161.75P로 장을 마감했고, 그리스 국회의 긴축재정 안 승인을 전후로 보면 지난6/29일 이후 98.84 P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코스피가5거래일 연속 상승한 경우는 일본 강진으로 인한 조정 이후 상승국면 이었던 지난3/24 ~4/1일7거래일 간108.83P 상승한 다음으로 가장 길고, 큰 폭의 상승이다. 그리스 문제의 해결 전환점 이후 시장 참여자들의 경계감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상승의 신뢰도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매도가 지속되더라도 점진적 상승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
 
하반기 외국인 순매수가 기대되는 코스피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 매수가 예상보다 많이 유입되었는데6/29 ~ 7/4일 간 외국인은 코스피에서9,281억원을 순매수 했고, 이중 프로그램 매수로7,269억원(차익971억원, 비차익6,297억원)이 유입되었다. 특히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 비중이 높은데 차익 프로그램 매수와는 달리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는 중기 이상 투자자금의 바스켓 매수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전망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외국인 선물매수 또한6/29일 이후 전일 까지 연속 순매수(+ 14,419 계약)를 보이며 차익프로그램 매수에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6월 초-34,000억원 가량의 순차익잔고는 현재-18,000억원 정도로 감소한 상태이다. 금융감독원이 제공한6월 외국인 매매동향을 보면 코스피에서2009. 12월 이후 지속적인 순매수를 보여주었던 미국이5,041억원 순매도, 프랑스, 네덜란드가 각각1,783억원, 4,709억원 순매수로 대응, 영국은 매도 규모 감소로 대응한 것으로 나오는데, 미국의 경우 미국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은 매도로 보고 있고, 하반기 미국 경기회복 신호에 따라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5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대응하는 외국인 중 비차익프로그램 매수를 통한 미국계 자금 유입이 상당히 포함되어있을 것으로 보이고 미국 경기지표 개선 여부에 따라 매수 규모를 점차 늘려갈 수 있을 것이다.
 
미국계 자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출입의 일관성이 부족한 유럽계 자금 또한 그리스 문제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면서 점차 변동성을 줄여가며 선별적으로 매수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중국, 인도의 물가가 안정되는 신호가 나온다면 유럽계 자금의 신흥국 유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고 한국시장도 이에 동참하는 형식이 예상된다. 따라서 현재 중국, 인도의 금리인상을 중심으로 한 긴축이 다소의 내수, 제조 부문의 둔화를 가져온다 하더라도 금리인상은 중,장기 적으로 신흥국 증시에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는 상황이며, 국내의 경우 도 인플레이션의 관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인상이 결과적으로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할 수 있는 국면으로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외국인 자금의 흐름은 하반기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6월 꾸준한 매수를 보인 싱가폴(3,093억원), 중국(2,538억원) 국부펀드의 매수 또한 기대하고 있다.
 
중국 물가상승과 PMI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억제와2009년 이후 급증한 통화량 회수를 위한 중국의 긴축은 주택가격 및 통화량 측면에선 어느 정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가격이 급등한 식료폼 가격으로 인한 물가상승으로 중국의 긴축 압박이 계속 되고 있다. 지난5월5.5% 상승한 소비자 물가는6월6.2% 상승으로 전망되는데 돼지고기, 계란, 과일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가 발표한 중국6월PMI제조업(50.9), PMI비제조업(57) 지표가 하락하면서 긴축으로 인한 경기둔화 우려가 제기 되었는데 정황상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본다.
 
5월 소비자 물가를 각 부문별로 보면 돼지고기, 계란, 과일가격만 크게 올랐고 의류, 내구재, 운송 부문은 평균1.9% 증가에 머물렀기 때문에 현재 식료품 가격만 안정된다면 안정되고 있는 주택가격 및 통화량으로 미루어 볼 때 하반기 인플레이션 부담은 상당히 낮아 질 것으로 보이고 경제성장의 지속성, 정책 선택범위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초 인도의 양파가격(카레에 필수) 폭등, 국제 밀가격 상승으로 인한 빵(매일 먹는 주식)가격 상승으로 북아프리카 국가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식료품 가격 상승은 경제적 충격도 있지만 ‘민심’에 상당히 민감한 요소이므로 정부에서 매우 신경을 쓰는 부분이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중국 식료품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가 가장 큰 요인인데 특히 돼지의 출산율이 급감하고 이에 따라 양돈 가구 또한 감소하여 가격이 급등하게 되었다. 따라서 돼지가격의 구조적 상승이 아닌 ‘돼지파동’에 가깝기 때문에 가격은 조만간 안정될 수 있다고 보고, 더구나 돼지는 상대적으로 출산률이 높은 가축에 해당하는 것도 가격 안정에 긍정적이다. 이상기후에 의한 계란(닭 산란율 감소), 과일(출하량 급감)가격 상승도 조만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하반기 중국 소비자 물가는 다시4% 대로 하락할 것으로 본다. PMI 가 다소 낮아 지더라도 인플레이션을 막는 것이 부동산 거품과 유동성 과다 보다는 기본적으로 고성장 국가인 중국에는 더 필요하다고 보고PMI지수가 낮아 지는 것은 중국의 입장에선 정책이 성공하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