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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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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 그리스와 미국에 집중된 시선

2011년 06월 22일 5334
 
그리스 재정위기 불안감 완화되며 이틀 연속 반등 성공
 
그리스 재정위기 관련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국내증시는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의 최대관심사가 그리스 구제금융 향방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내각에 대한 의회 신임투표 가결은 증시에 우호적인 결과임이 분명하다. 만약 신임투표가 부결되었다면 조기총선 가능성이 높아졌을 것이고, 구제금융5차분 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디폴트 우려가 극에 달했을 것이다. 다행히 신임안 가결로 중기 재정개혁안 및 국유자산 민영화 방안의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긴축재정정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직 고비가 남아있지만 다음주 재정개혁안이 통과될 경우5차 추가지원금과 향후2차 구제금융 패키지 도출이 가시화되면서 금융시장은 차츰 안정감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불가피, 해결과정에서 리스크는 여전히 상존
 
물론 그리스가 기존 구제금융(1100억 유로)의 정상적인 집행을 통해 급한 불을 끄더라도2014년까지 집중된 만기도래 자금상환 일정상 추가 구제금융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작년5월 합의된1100억 유로 구제금융 중 현재까지 그리스가 IMF와 EU회원국으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은 총530억 유로에 달한다. 남아있는 구제금융이 올해250억 유로, 2012년240억 유로, 2013년80억 유로가 지원될 계획이다. 그리스는 올해 들어서도 재정긴축 성과 미흡, 경기위축 지속으로 재정적자는 오히려 악화되었다. 결국 향후 예상 시나리오는 그리스에 대한 기존 구제금융의 차질 없는 지원 이후2차 구제금융 및 국채 만기연장의 수순을 밟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경우 그리스로 인해 금융시장이 재차 요동칠 수 있는 리스크는 여전히 잠복해 있는 셈이다.

 
FOMC 결과, 경기 및 출구전략 지연에 포커스 맞춰져야 증시에 유리
 
그리스 문제와 더불어5월 이후 조정을 야기한 원인은 경기 모멘텀 둔화, 특히 미국의 가파른 경기둔화 시그널 때문이었다. 따라서 이번 FOMC 결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지난 시황을 통해 언급했다시피 연준의 정책여력을 고려할 때 QE3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FOMC결과가 강한 호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연준이 최근 경기둔화가 일시적이라는 진단과 함께QE2를 종료하는 대신 기존 통화정책 스탠스 유지를 재차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적한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극적인 시장진입이 여의치 않지만 200ma 위치한 2천선 초반에서의 지지력은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여진다. 하방 변동성을 활용한 기존주도주 위주 분할매수 전략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