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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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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탄력적인 추가상승의 걸림돌, 경기모멘텀 둔화

2011년 05월 31일 5607
 
 
KOSPI 유럽발 호재에 급상승, 독일이 제공한 두 가지 상승재료
 
전일 국내증시 급상승 배경은 유럽발 호재에 기인한다. 특히 독일이 두 가지 상승재료를 제공했다. 우선 추가 구제금융에 미온적이던 독일이 채무재조정 요구 철회를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리스 부채문제와 관련한 합의 도출이 급진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었다. 새로운 구제금융 방안에 대한 긴급 논의가 오늘 예정된 가운데20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24일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기 때문에 그리스 국가부도를 막기 위한2차 구제금융 방안이6월 중으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나머지 상승재료는 독일의 원전 폐기 선언이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대체에너지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독일의 원전 폐기 발표로 태양광이나 풍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강한 반등에 힘을 보탰다.

 
상승추세 유효하나 원활한 추세복귀 위해서는 매크로 지표에 대한 검증 필요
 
시장흐름 상2030선 정도에서 추가하락이 제한되고, 하방경직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렇지만 안도랠리 이상의 반등 연속성 확보에 대해서는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무엇보다 월초 집중된 경제지표 결과가 추세복귀 걸림돌로 작용할 공산이 커 보인다. 미국은 소프트패치 현상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 대지진에 따른 자동차부품 공급차질로 산업생산 부진이 확인되었고, 소매판매는 고유가에 따른 유류지출 부담 확대로 회복세가 둔화되었다.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경기선행지수 역시 대부분 실물지표들의 둔화세가 확대되며 전월대비-0.3% 기록, 하락 반전했다. 발표 대기중인ISM제조업지수나 중국PMI도 둔화세가 예상되고 있어 경기회복 우려를 재차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지수 변동성 확대는 마찰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진통
 
결국 기존악재에 대한 내성강화로 급락 리스크는 이전보다 완화되었지만 지수복원 이후 경기모멘텀 둔화 의구심은 탄력적인 추가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수나 개별종목 모두 변동성 확대가 여전하다는 것도 적극적인 대응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변동성이 극심하고, 불규칙한 등락이 전개될 경우 추격매수보다는 트레이딩 접근이 효과적일 수 있다. 상승재료와 연관성이 높고 외국인과 투신권 매수가담이 집중되는 화학, 에너지, 조선 업종이 매매대상으로 적절해 보인다. 또한 현재 지수 급등락이 마찰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진통이라는 점에서 실적 컨센서스가 양호하고 펀더멘털 변화가 없는 기존주도주에 대해서도 변동성을 활용한 저가매수 관점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