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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부담이나 기관 매물압박 감안할 때 KOSPI 선방, 쉽게 밀리지 않는 것에 주목
막차를 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낄 시기는 아니라는 판단, 수익률 제고 노력 지속
역사적 고점(2085.45pt)을 가시권에 두고 추가상승이 여의치 않는 모습이다. 그러나 주초 갭 상승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나 기관의 지속적인 매물압박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유동성과 미국發 경기모멘텀을 동력으로 12월 KOSPI 상승률은 7% 달한다.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충분한 랠리를 보였고, 여기서 한 단계 레벨-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누적된 상승피로감을 해소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것이 향후 행보에 유리할 것이다. 더불어 현재 추가상승 제동에 실망하기보다는 쉽게 밀리는 않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기매수세가 풍부해 대형 악재가 급부상하지 않는 한 일방적으로 약세를 보이기 어려운 여건임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일 확정된 2011년 국민연금 투자계획에 의하면 주식 위탁운용 규모를 늘리는 동시에 주식비중을 2010년 말 16.6%에서 2011년 말 18%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전체기금의 20%인 97조원을 국내주식에 집중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민연금은 적극적인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며 국내증시 안전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가능성이 높다. 기존 악재 위용은 약화되었고, 미국에서는 소비 및 주택관련지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다. 아직까지 막차를 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낄 시기는 아닌 것이다. 종착역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외국인과 연기금 등의 수급지원이 꾸준하고,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군은 수익률 제고를 위해 품고 가는 것이 효과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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