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박스권(1870~1950P) 등락이 예상된다. 주식시장은 예기치 못한 북한도발에도 불구하고 의연한 모습이다. 경험상 북한변수가 변동성 변수에는 해당하되 방향성 변수에는 미달했다는 학습효과가 작용한 듯하다. 외국인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모처럼 기관이 저가매수로 제 역할 을 해주고 있다. 여기에 4분기 들어 임박해진 중국의 경기선행지수 반등 그리고 추수감사절 (25일) 을 신호탄으로 연말까지 최대 쇼핑시즌에 들어가는 미국의 소비확대가 예상되는 시 점이다. 이번 쇼핑기간내 미국의 소매매출은 전년대비 2.3% 증가(전미소매업협회 추정)할 것 으로 전망되는데, 예상치에 들어 맞는다면 미국 소비와 직결되는 고용과 부동산 경기가 안정 권과 간격을 두고 있지만 연준이 공들여 온 양적완화책에 힘입어 2008 년 금융위기 이전 수 준을 회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북한관련 리스크에 대해 학습효과를 인정하더라도 과소평가는 곤란하다. 북한의 2차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국내정부 및 주변국 대응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에 곁들여 아일랜드 위기가 해결가닥이 잡혀가는 와중에서도 종종 언급되는 포루투 칼, 스페인의 우려 등은 주식시장의 시세 연속성을 떨어뜨릴 것이다. 바라건대 본격적인 주가 리레이팅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29일 발간 예정 연간자료 참조)를 겨냥해 적금형태의 분할 매수 관점은 가져가되 가급적 단기매매는 자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