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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구제금융 합의, 중국 지준율 인상 결정으로 부담요인 불확실성 완화
안도랠리 이상을 이끌 상승모멘텀 부재는 아쉽지만 IT 반격에 대해서는 관심 요망
불확실성으로 시장을 압박하던 부담요인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우선 EU-IMF는 아일랜드와 협의를 거쳐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구제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현재까지 여러 경로를 통한 예상 지원규모는 지난 5월 그리스 지원액 1,100억 유로보다는 소폭 작은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유로화 반등, 달러약세 이로 인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유입이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또다시 지준율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대형은행 지준율은 사상최고치인 18%로, 중소형은행은 평균 16%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시중 유동성 확대와 물가상승 압력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진 것에 기인한다. 10월 총통화(M2) 증가율이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소비자물가 역시 물가관리 목표치(3%)를 크게 상회한 4.4%를 기록한바 있다. 지난해 낮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11월 소비자물가는 5%에 육박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물가상승 원인에는 일부 계절적 요인이 크고, 상승률도 과거 과열기(08년 2월, 8.7%)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점, 금리인상은 핫머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통화긴축 강도는 과거 유사국면에 비해 완만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반복되는 동일 악재 파급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고 있지만 안도랠리 이상의 상승모멘텀 부재가 아쉽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IT 업종의 반격인데,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연말소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당 섹터에 대해서는 우선순위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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