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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금리인상 컨센서스 우세, 금리인상 시 자금유입 가속화는 단기적으로 제한될 듯
유동성 정체 내지는 매수강도 약화로 시세 연속성 저하되는 불규칙한 흐름 예상
오늘은 G20 정상회의 관계로 늦춰진 11월 금통위가 예정되어있다. 시장 컨센서스는 기준금리 인상이 우세하다. 글로벌 환율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반면 자본유출입 규제가 가시화되면서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덜어낸 상태라는 점 때문이다. 따라서 물가안정이라는 한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높여가고 있다. 실제로 소비자물가는 9월 3.6%에서 10월 4.1%를 기록하는 등 물가상승 압력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국가 펀더멘털에 비해 기준금리가 낮은 편이고, 인플레 기대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이미 금리인상을 단행한 호주, 중국, 인도 등 주변국들이 적지 않다는 것도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다. 물론 자본규제를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이후 금리인상 수순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환율문제를 두 달 연속 거론하면서 금리 정상화를 늦추기에는 명분이 충분치 않아 보인다. 다만 금리인상이 단행되더라도 내외 금리차 및 원화강세를 노린 해외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기는 어려운 여건으로 판단된다. 아일랜드의 구제금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럽발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고 여기에 중국의 긴축 우려, 우리정부의 해외자본규제안 도입 가시화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정체 내지는 매수강도가 약화되는 수위 조절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이 현물매수·선물매도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도 최근 부담요인에 대한 리스크 헤지 성격을 내포한다고 판단된다. 중장기추세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변함이 없지만 단기적으로는 시세 연속성이 저하된 불규칙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가매수 정도의 제한된 접근을 유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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