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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9/28] 선진국 통화정책이 제공한 유동성 효과

2010년 09월 27일 5746
누적된 상승피로와 기술적 부담에 따른 숨고르기 제외하면 낙관심리 우세
달러약세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증시 상승흐름은 유지될 것
 
9월 중 폭락을 예고하는 힌덴부르크 오멘이 무색할 정도로 미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증시 역시 1850선까지 가볍게 돌파한 KOSPI 상승세가 거침없다. 누적된 상승피로와 기술적 부담에 따른 일시적인 숨고르기 가능성을 제외하면 리스크 요인들이 낙관심리에 가려져 있는 상태여서 긍정적 시각의 시장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더불어 단기등락에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동성을 가늠하기 위해서 달러화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이 특별한 모멘텀을 기반으로 상승세를 보이기 보다는 경기우려 완화와 유동성의 힘이 컸기 때문이다. 달러약세는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세가 더딘 미국의 펀더멘털 요인을 비롯해 달러공급 증가로 인한 평가절하 전망이 우세한 것에 기인한다. 미국은 경기회복세가 당초 예상보다 미진한 반면 인플레 압력이 높지 않아 경기에 보다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FOMC회의에서도 연준은 디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했고 추가적인 양적완화 가능성도 반복적으로 제시했다. 이와 같은 양적완화 기대감은 대부분 글로벌 자산가격 강세의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 국채금리는 재차 하락 반전했고, 전반적인 상품시장은 강세를 이어갔으며, 금가격도 사상최고치를 넘어섰다. 앞으로도 유럽발 재정위기와 같은 금융시장 쇼크가 재발하지 않는 한 달러가 연속적인 강세를 나타낼 명분이 약하다고 판단된다. 선진국 통화정책이 제공하는 유동성 효과가 지속되는 여건에서 외국인의 급격한 이탈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유동성 위력에 따른 국내증시 상승흐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